전체 글 (1066)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미정사 안동 월영교 17 오미정사 안동 월영교 17 안동 호수 월영교 난간에 홀로 와서 보니호수는 하늘 바다처럼 흰 물결만이 있구나밤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추억에 잠기자정겨운 친구 간 곳이 없어 눈물만 뿌린다. 경북 안동은 중소도시로서 공장과 회사가 없는 도시이며, 안동 권 씨와 안동 김 씨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로서 유명하다.양반 도시로서 어른들은 성씨에 대한 자존감이 대단했으며 특히, 삼태사로서 인동 장씨, 안동 장 씨,, 울진 장 씨는 형제 간이라 하여 결혼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서울에서 안동으로 전입온 나는 주일마다 서울 집으로 가기 위해서 비행기, 기차, 직행버스, 승용차로 이용하는 것이, 무척 불편하고 비용이 많이 들었다.우천이나 기후가 나쁜 경우에 비용이 싼 비행기 타서 예천 군사 비행장을 향해 가다가 비행.. 철학자에 관한 지식 서양 철학자에 관한 지식 1. 서언 서양 철학(philosophy) 사상은 수많은 철학자의 주장한 사상과 원리는 너무 난해한 이론이므로 여기서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2.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 서양 철학의 뿌리는 기원전 5, 6세기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저작에서 찾을 수 있다.이들은 최초로 세상에 관한 철학적인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세상의 모든 일의 원인은 신들보다 세계와 우주, 삶을 이성적으로 설명하는 자연 철학에서 출발했다.자연이 어떻게 수학적으로 표현하는지, 자연에 존재하는 다원성을 설명하고자 했다.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는 아나 틀리아 반도(현재 튀르키예) 서해안의 밀레토스 학파로서 활동한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 등 철학자가 있다. 1) 탈레스 학파 탈레스 학파 중에 .. 오미정사 빛은 동쪽에서 밝아온다. 16 오미정사 빛은 동쪽에서 밝아온다. 16 빛이 오면 어두움은 사라지듯밤을 지새우며 울던 괴로움은강둑이 허물어지듯 무너지면서장밋빛 희망으로 마음속 채운다. 1994년 DJ는 정계 복귀하기 위해 독일에서 돌아와서 남북통일 및 민주화에 관련된 연구 목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평화재단을 설립했다.이러한 재단설립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형성하여 정치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의 하나였다. 추운 겨울날 새벽녘에 소택 형과 나는 DJ를 만나기 위해 동교동 그의 집 앞의 공사판 모닥불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며 대문이 열리는 시간을 기다렸다.집 대문이 열리자마자 들어가면, 비서들은 별관에서 기다리게 하면서, 면접순서에 따라 그를 만나게 했다. 그는 소택 형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경상도 지역의 정당 중책을 맡기면서, 동진.. 수상록 오미정사 출판에 즈음하여! 수상록 오미 정사 출판에 즈음하여! 수상록이란, 문장이 단순하고 간결하며, 거짓과 허구가 없이 경험을 통한 진실만으로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 과정에 관하여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수필 형태로 표현한 글이다. 수상록을 써야겠다는 생각과 판단에서 어떻게 하면, 내가 살아온 경험을 거짓과 허구성이 없이 진실만으로 생각이 나는 대로 글로 표현하는 방법에 관해 골몰했다. 생각다 못해 평소에 나를 가장 많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이들이 글을 본다는 의식에서 글을 쓰게 되면, 나는 사실만이 쓸 수밖에 없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게 되고 또한 인정받고 싶었다. 선택의 검증 대상자는 고향 한 마을에서 성장한 친구 2명, 울진 고등학교와 군청에 같이 근무한 친구 1명, 고.. 오미정사 반야의 반딧불 오미정사 반야의 반딧불 슬픔과 괴로움이 사라진다면어둠의 가시밭길을 가더라도한 올의 빛이 오기를 기다린다. 1987년 끝자락의 꼬리를 잡은 생활은 언제나 어둠의 그림자가 나의 뒤를 따라다닌다는 착각 속에서 살았다.어느 날 용산 사무실에서 혼자 사무를 보고 있는데 군복차림처럼 보인 사람이 나의 책상 옆에 앉으면서 미국 대학교 유학을 가라고 입학안내서를 설명했다.갑자기 뜬금없이 유학을 가라는 소리를 들은 나는 언제나 Y 대학교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대학교를 가는 것이 꿈이므로 관심을 가졌다.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절차를 묻고 싶었으나 아직도 집에는 어린 자식들이 방바닥에 기어 다닌다는 생각을 하자 절망이 앞서게 되어 포기를 했다.아쉬운 마음이 간절하여 몇 번이나 승낙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으나 돌려보내고 나니 .. 오미정사 빙산의 일각 14 오미정사 빙산의 일각 14 도관으로 흐르는 부패한 검은돈을 받는다면정치인의 정치적 생명 줄은 단절될 것이며투명하고 정의로운 정치사회가 부패할 것이다. 1987년 헌법기관인 중앙부서에서 하급 기관으로 쫓겨 나온 심정은 생각하면 할수록 억울하고 분했다.사무실 근무하면서 정당에 관한 정치자금 업무를 담당하면서, 서울 관내 도서관을 전부 다니며 몇 년 동안 업무에 관하여 수집한 자료를 전부 가지고 왔다.공직 생활이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원칙이지 시험에 떨어졌다고 아래로 내려가니 자존감이 허용되지 않았다.생각다 못한 나는 대학원에 석사논문도 써야 하므로 업무의 전문 분야인 정치자금부터 책을 출판해야겠다는 생각 했다..흔히,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면, 생각하여 말없이 실천하거나 하지 않거나, 말하고 실천.. 오미정사 천관 사주 13 오미정사 천관(天官) 사주 13 푸른 하늘빛을 향해 밤새워 꿈꾸었던 나운명은 단 한 번의 기회도 주지는 않고무거운 짐만 지고 가라며 팽개치고 있다. 울진에서 서울로 상경하면서, 불확실한 미래의 삶에 대한 불안한 마음으로 효자동의 유명한 P 철학관에 평생 사주보려고 갔다.철학관에는 아침부터 사람들이 왔는지 철학관 한옥 입구부터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철학관 입구에서 큰마음 먹고 5천으로 접수하고 기다리다가 순서가 되자 큰 방에서 마주 앉으며 평생 사주보려고 왔다고 했다.철학관 도사는 여러 가지 질문이 끝나자 나보고 서기관이 안 되어 궁금해서 왔느냐고 했다. 생각지 못한 도사의 질문에 당황한 나는 아직 말단 직원이라고 하자, P 도사는 너무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나의 평생 사주는 하늘에서 귀인.. 오미정사 남영동 초대 12 오미정사 남영동 초대 12 정치적 자유는 공정과 정의가 구현되어야 하며,개인의 자유는 법 앞에 합리적이고 평등하여야시민의 가치가 존중되어 인간다운 생활을 하게 된다. 제5공화국 끝자락 무렵, 사무실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게 되자 여직원이 받아서 전화가 왔다며 건너 주었다.전화기를 들자마자 한다는 소리가 장 선생이 아니냐고 묻게 되자 나는 전화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되물었다.거침없이 그는 남영동 W 반장이라고 대답하자 머릿속에서 생각난 것은, 신문 지면에서 유명했던 부천 성고문 사건의 고문 기술자가 떠올랐다. 무슨 일로 전화했느냐고 하니 만나서 할 말이 있으니 남영동 전철역 옆의 호텔 커피숍으로 나오라고 했다.무슨 일인지 모르고 나갈 수 없다고 하자, 그는 화난 음성으로 그럼 사무실로 직접 모시려 간다.. 오미정사 제3의 길은 없다. 11 오미정사 제3의 길은 없다. 11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을 위한 정치노동자와 농어민, 소외계층을 위한 정치법 앞에 기회의 균등, 정의를 위한 정치나는 희구(希求)한다. 제5공화국 헌법기관 중앙 국장실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면서, 정체 불명한 건장한 두 사람이 소택 형의 허리띠를 움켜잡고 건물 4층에서 계단 아래로 끌어내려 가고 있었다.이런 광경을 목격한 나는 정신없이 웃옷을 책상에 팽개치고 그들을 향해 때려죽인다고 소리치며 계단으로 내려갔다.직원들이 이런 상황을 보고 있게 되자 당황한 그들은 도망치듯이 소택 형을 납치할 것을, 포기하고, 일 층 현관에 그냥 두고 달아났다. 건물 1층까지 소리치며 내려오니, 나이 많은 수위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도 4층에 나의 자리로 돌아와서 너무나 억울하고.. 오미정사 백양로 독수리는 날다.10 백양로 독수리는 날다. 벼랑 끝 절벽 동굴 속에 나온 독수리새 깃털과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으로백양로 돌탑 위에 비상할 듯이 앉아서권력에 침묵하지 않고 저항하고 있었다. 1985년 서울 Y대학교 대학원에 39살에 높은 경쟁률임에도 불구하고 입학하게 되었다.울진 농고를 나온 나는 언제나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어 꿈과 야망에 자존감을 상하게 했다.고향에서 25살 면서기 하면서 국립 S 대학교 부설 2년제 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제1회를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나서 5년제 행정학과 제1회를 졸업하자마자 같은 해에 Y 대학교 대학원에 행정학과에 입학했다.학력에 대한 열등감이 사라지면서, 자신감이 생긴 나는 Y 대학교 자매결연 대학인 미국 대학교에 공부하려 가는 것이 소망이었다. 갑자기 울진 종친회에서 선조 .. 이전 1 ··· 4 5 6 7 8 9 10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