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소총에 관하여!
고금소총(古今笑叢)에 관하여! 고금소총이란, 인간에 전래하는 문헌 소화를 집대성한 설화집으로서, 편자 및 편찬 연대는 미상이나 19세기 조선 후기로 추종되고 있다. 이 속에 수록된 소화집의 편저자는 대체로 알려져 있으며, 모두 789편의 소화가 수록되어 있다. 소화로서의 특징은 한문소화로서 일반적인 소화와 구별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적인 소화는 구전하여 전래되는 구비전승이다. 여기서 수록된 소화는 이미 몇 백 년 전에 문헌으로 정착되어 전하고 한문으로 기록되었으며, 수집, 편찬한 작자들이 대개가 한학자로서의 문장가요, 관료나 양반들이라는 특성이 있다. 소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신분, 성격, 주제, 구성 등은 일반 구비 소화와 판이하게 다른 것이다. 한문 소화는 학자나 양반 등의 특정인에 의하여 수..
불교의 열반에 관하여!
불교의 열반(涅槃)에 관하여! 불교에서 열반은, 최고의 이상향, 반열반이라고도 하며, 멸, 적멸, 이계, 해탈, 원적의 의미를 가지며, 이 열반에 관한 사상은 우리나라에서 열반종의 창종 이래 널리 연구와 전승되었다. 원래 열반의 의미는 불을 입으로 불어 끄는 것과 불어서 꺼진 상태 등을 나타내며, 타오르는 번뇌의 불을 없애서 깨달음의 지혜를 완성한 경지로서, 생사를 넘어선 각(覺)의 세계로서 불교의 궁극적인 실천목표인 것이다. 이러한 경지를 실현하고 진리에 대한 인식을 터득하기 위하여 수행에 힘쓰고 계율을 지켜 선정을 닦아서 수행의 결과로 진리를 터득하고 망집을 단절하게 되면, 인간은 일체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해탈의 경지로서, 불사, 안락, 적정, 열반이라는 것이며,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