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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중국 주희의 철학사상

주희

중국 주희의 철학사상

 

주희는 1130년 오늘날 푸젠성에 해당하는 우계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했었다.

주희는 자신의 삶을 학문에 열정으로 이론과 함께 경세가로 인정받아 관직을 지냈으며, 저서는 700여 권에 달하며, 대표적인 저서는 근사록” 14, “자치통감강목” 59, 사서집주“ 19. 사후에 편집된 주자 문집“ 100, 주자어류 ”140권 등이 있다.

 

주희의 성리학은 이()와 기()의 이원적인 원리로 우주를 설명하는 철학으로서 이기론(理氣論)이었으며, 세계관에서 주된 개념으로 등장하는 이와 기른 주희에 앞섰던 신유학자들에게 탐구되었다.

란 원리, 이치 등으로 풀이할 수 있으며, “라는 철학 개념은 도가사상에서 주장하는 에서 원용되었다.

도가에서는 만물이 생성 원인이자 법칙으로서 ”도“”도 “라는 개념을 사용했으며, 여기서 ”도“”도 “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호는 라는 개념으로 사용했다.

 

란 구체적인 사물의 구성하는 재료 또는 기운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에 대해서는 장재는 구체적인 사물들은 ’기”’기”가 모여서 응집된 것이며, 사물이 소멸하는 것은 의 분산에 따른 것이라 했다.

결국, 주희의 철학은 가 만물의 형체를 이루는 근원적인 재료라면, “등 받아서 특정한 사물을 이루게 하는 원리라고 했으며, 만물은 바로 의 원리에 따라 가 응결된 것이라고 했다.

 

인간에 대해서도 주희는 가 인간 속에서 실현된 것이, 본성이라고 했으며, 인간에게 있어서 본성은 라고 했다.

본연 지성은 누구에게나 차이가 없는 것으로서 지극히 선하지만, ”기질 지성은 사람마다 차이가 많다고 했다.

인간이 기질지성이 맑고 바르면, 그 사람의 본연 지성은 그대로 드러나서 성현이 되지만, 반대로 기질지성이 흐리고 곧지 못하면, ”본연지성은 방해를 받아 악인이 된다고 했다.

 

이처럼 기질지성의 상태에 따라 인간의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는 데, 주희는 각자의 기질 지성을 변화시키면, 성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주희는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천리를 잘 간직하고, 인욕을 막아야 하며, 그 방법으로서 거경(居敬)과 격물치지(格物致知)를 들었다.

 

거경은 항상 마음을 바르게 하여 사사로운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격물치지는 사물을 연구하여 궁극적 이치에 관해 깨치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주희에게는 학문의 역할은 인격을 수양하는 주요한 수단이 되었으며, 이 같은 학문의 성격은 성리학과 유학의 주요한 특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