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의 개념과 가치
1. 정치사상의 개념
정치사상이란, 추상적인 정치에 관한 사상으로서, 존재형태에 의하여 분류하면, 특정한 개인의 정치사상이나 이론화된 정치이론. 학설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인의 일상적인 정치의식이나 정치적 경험 등으로 존재하는 정치론이나 여론이다.
성격에 의한 분류로서, 추상적으로 정치적인 문제 내용으로 하는 사상이나 정치적으로 기능하고 있는 사상이다.
2. 정치사상의 문제
정치사상은 시대에 따라 문제를 달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중세기에는 교권과 속권(俗權) 사이의 우월에 관한 논쟁이었으며, 17~18세기에는 정치조직에 관한 것으로서, 군주 정치론과 민주 정치론 사이의 논쟁이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전반은 국가 군력으로 인하여 정치적 관심과 경제적 관심과의 결합이었으며, 제2차 대전 후에는 평화사상. 복지국가 사상, 후진국의 민족주의이었다.
정치적 조건도 시대에 따라 달라졌으며, 18세기에는 자유주의 사상은 무책임한 군주에 대한 정부의 활동을 제한하는 개인주의에 찬동을 하였으며, 현대 자유주의 사상은 온건 사회주의적 주장을 하여 정부의 통제를 강조하였다.
국가의 형태의 문제에서도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으며, 그리스 시대는 도시국가를 이상 형태로 생각했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세계 국가라는 사상이 지배적이었다.
근대에 와서는 지리적 단위와 인종적 단위로 민족국가가 식민제국의 제국주의 개념에 의해 수정되었으며, 세계연합의 이상으로 변화되었다.
3. 정치사상의 가치
정치사상의 소수적인 가치로서, 과학적 체계를 갖춘 정치원리로 인류에게 궁극적인 행복을 가져왔다.
반면, 정치이론은 절대적 원리보다 경향을 설명함으로써, 현실적으로 논쟁되고 있는 정치문제에 대하여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정치이론의 연구를 통하여 반성과 토의라는 공통적이고 상호 간의 관점에 도달할 수 있었다.
정치사상의 적극적 가치로서, 과학적 체계를 갖춘 정치원리에 의한 정치이론은 정치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밝히는데 한정되었다.
체계적인 정치이론은 역사의 견해에 대하여 도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더욱 가치가 있었다.
정치이론은 과거의 지적 분위기를 갈파하고 중요한 정치적 운동에 잠재되어 있는 여러 가지의 요인을 설명한다는 의미에서 가치가 있었으며, 정치사상에 관한 지식은 현대 정치학과 국제관계를 이해하는데 필요했었다.
정치사상은 고급형의 지적 업적을 대표하므로 다른 형태의 철학적 사상과 같이 그 원리에서 가치가 있었다.
결국, 정치사상은 절대적 과학이 아니므로 사회적 환경이나 자연적 환경을 떠나 생각할 수 없으므로 상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정치학도가 된 것을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다.
외냐 하면, 일반인들보다 자유주의, 민주주의, 민족주의, 평화주의 사회주의 등을 자유로이 탐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