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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정치문화(Political Culture)

정치참여

정치문화(Political Culture)

목차

1. 개념

2. 구성요소

3. 유형

4. 변수

1. 개념

정치문화(political culture)라는 것은, 사회 일반 문화의 하위문화이며, 정치적 부분에 관련된 문화로서, 정치적 태도, 가치, 감정, 정보 등 그 사회의 정치가 운영되는 방식에 영향에 미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정치적인 것에 관한 인식, 신념, 가치 등의 체계가 정치문화라는 정치행동에 대한 특정한 형태의 정향(orientation) 속에 묻혀있다고 하겠다.

 

정치문화는 여론(public opinion)이나 국민적 성격과 같은 개인의 어떤 집단의 대표적인 태도나, 심적 지향성의 신조로서, 정치체계 일반이나 정치적 인간 일반의 성격 등의 기본적 신조에 주목하는 경향을 갖게 된다.

즉, 정치문화의 의미는 심리학과 사회학을 통합시키려고 시도할 수 있으나, 정치의식은 정치문화보다 넓은 개인의 태도와 신조를 의미한다.

2. 구성요소

1) 인지적 정향(cognitive orientation)

인지적 정향은 경험적 신념으로서, 사람들이 정치세계의 여러 가지 일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신념은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의 상호관계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한다.

 

2) 평가적 정향(evaluative orientation)

평가적 정향은 공공의 목표와 정부의 행동으로부터 개인이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한 믿음으로서, 국가와 정부가 나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에 대한 판단과 밀접하게 연관이 된다.

 

3) 감정적 정향(affective responses)

감정적 정향(감정적 반응)은 인지된 정치적 대상에 대한 호오(好惡)로 나타난다.

3. 유형

1) 지방형 정치문화

지방형 정치문화는 전근대적, 전통적 사회에서 보여지는 정치문화로서, 정치적 대상에서 정치체제의 일반, 투입 과정, 배출 과정, 정치주체에 대하여 모두 마이너스 반응을 보이지 않는 정치적 정향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정치체계의 그 자체를 의식하지 못하고, 생활하므로 정치적 대상에서 기대와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2) 신민형(복종형) 정치문화

정치체제의 그 자체나 배출 과정인 위로부터의 명령에 의한 정책과 결정에 관한 플러스 반응을 보이지만, 밑으로부터의 투입 과정인 정책형성이나 정치참여는 마이너스 반응을 보이는 과도기적, 신민적 사회의 정치문화이다.

 

3) 참여형 정치문화

정치적 대상의 모든 것이 플러스 반응을 보이면서, 적극적이고 명확한 정향을 갖는 시민적, 민주적 사회에서 보이는 정치문화이다.

정치체계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분명한 정향을 갖고, 체계에서는 자신이 역할에 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다.

고대 정치문화

4. 변수

1) 사회적 신뢰

정치적 행동은 정치적 신념과 태도에 영향을 받는 변수로서, 사회적 신뢰는 다른 사람을 믿는 마음의 정치적 행동은 일반적인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한다.

이는 정치지도자에 대한 신뢰와 정치적 상호 간의 협동에서 나타나며, 신뢰가 부족한 정치문화에서 정치가 불안정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2) 자신감과 무력감

정치체계의 구성원이 공공정책이나 정치지도자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행동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성을 보일 것이며, 무력감에 사로잡힌 사람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3) 국가와 일체감

국민들이 국가에 대한 일체감으로 충성심을 가진다면, 국가는 정치적 안정과 정부 정책 실현에 효율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신생국가의 정체감의 위기는 하위 체계인 종족이나 종교 등에 충성심이나 귀속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문화

4) 권위의 정당성

국민을 강제력에 의하여 국가를 지배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의 일부를 부당하게 정치적인 강제 권력을 행사할 수는 있다.

그러나 국가는 국민의 다수가 순응할 수 있는 정부의 행위 조건이 있을 경우에 권위를 가질 수 있고, 정당성이 있어야 국민이 정부를 믿게 된다.

이는 지도자의 정당한 선출, 정부의 정책이 적법절차에 의한 제정과 집행이 되고, 그 결정이 정부의 정당한 권한 내에 있다고 할 경우에 국민은 믿게 된다.

 

5) 시민의 참여

국가의 정부는 시민이 정치적 활동을 요구하면서, 시민은 정치적 활동은 시작하게 되며, 시민의 정치적 과정에서 많은 참여는 시민들의 주관적인 자신감과 의무감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결국, 정치과정에서 개인의 역할에 대한 인식과 평가는 정치참여의 변수로서 작용하게 된다.

시민의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