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란, 나는 자유롭다는 말을 할 때, 자신의 어떤 생활에서 속박이나 장애에 대한 부담에서 풀려났다는 의미를 뜻할 것이다.
즉, 자신의 허가나 금지에서 제한을 받지 않고 욕망이나 일시적 기분을 마음껏 만족시킬 기회를 가졌을 경우에 자유롭다는 생각과 자유롭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군대생활의 특유한 속박에서 헤어나서 자유로움을 느낄 경우일 것이다. 또한, 나는 빚에서 자유롭다는 것은 이젠 빚이 없다는 말일 것이다.
흔히, 철학자들과 정치학자들이 말하는 자유는 의지의 완성이니, 저항의 부재를 의미하느니, 정신 의지를 실행하는 능력 등이라고 하였다.
즉, 자유란 능력을 말하는 집단과 이성에 의한 지배라는 집단이라는 경우에, 자유를 능력이라는 견해는 자유를 능력 또는 힘이라고 말한 것이며, 이성에 의한 지배라는 것은, 어떤 종류의 도덕철학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자유를 이성에 의한 지배라는 견해는 일반적으로 속박의 부재라고 보는 견해이다. 또한, 속박의 부재라고 보는 견해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때그때 욕구적인 어떤 목적을 위해 사는 것을 말한다.
반면, 인간의 자유에서 흔히, 방종이라는 것은, 비이성적인 욕망과 정열을 향한 탐닉과는 현저하게 대립되는 것과 관련이 된다는 것이다.
자유란, 많은 가능한 속박이나 부담 중, 어느 하나와 대립하는 것이 결코 아니며, 자유란, 인간의 의지에 대한 비이성적 지배의 부재라는 것이다.
인간의 의지에 대한 비이성적인 것의 침해를 이성적 능력으로 좌절시키는 것은 자기 규율, 즉, 이성의 고유한 권위를 유지함으로써, 실현이 되며, 이러한 자유의 지배는 이성, 양심, 정신, 지성에 의한 지배라는 것이다.
자유에 관하여, 영어로 표현하면, freedom은 “더 높은 자유”를 나타내고, liberty는 “더 낮은 자유”라지만, 사실이 아니며, 영어의 용법에서 freedom이나, liberty말은, 서로 적용이 가능하며, liberty는 법이나 정치의 문맥에 사용되고, freedom은 철학적이거나 일반적인 문맥에서 사용된다.
결국, 인간의 자유에 대한 자발적 행동은 자신이 내린 결정과 행동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모두 이루어진다면, 자발적 행동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행동의 원인이 외부적 상황이나 행위자의 행동의 원인이 아니라면, 이러한 행동은 강제적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행동이 도덕적 윤리적으로 외부로부터 비난이나 처벌이 따르게 되면 그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므로 자유에 관해서는, 모든 인간들은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행사함에 있어서, 타인의 권리와 자유에 대한 적절한 인정과 존중하여야 할 한계가 있다.
현대적 자유에 단일적 개념은 행위자가 어떤 일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또는, 무엇이 되거나 되지 않는데 가해지는 어떤 제약이나 제한으로부터 자유가 항상 문제시되어 왔다.
인간은 내면적 제약에서 벗어나면, 내면적 자유를, 외부적 제약에서 벗어나면, 외부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즉, 인간은 이성으로 자신을 지배해야만 하는 것이지, 쓸데없는 욕망에서 벗어나면, 내면적 자유를 누릴 수 있고, 타인의 명령이나 사회의 관습을 자신의 이성에 따라 판단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따른다면, 이것을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므로 외부로부터 자유로워야 내면적 자유를 함양할 수 있다.
자유는 법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모든 사람들은 자유롭게 동의하여야 하며, 복종하여야 하는 제약이 따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