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편향성에 관하여!
1. 편향성의 연유
사람의 감정은 무의식 속에서 깊이 잠복해 있고, 예속되어 있어도, 그 존재조차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감정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 적절한 자극을 받게 된다면, 표면에 갑자기 돌출되어 자신의 생각은 정의와 공정성이라고 믿는 편향성을 갖게 되는 연유이다.
이러한 편향성을 갖는 사고력은 다른 사람들의 지식이나 경험에서는 맞지 않는 진실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백인들은 흑인이나 원주민보다 우월하다거나 남성이 여성보다 두뇌가 더 많이 발달되어 있다는 주장은 실제로 증거가 없는 진실에서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2. 습관에서 오는 편향성
사람들의 마음속에 작동하는 습관의 양식은 자신의 노력에서 얻는 의도적인 생각과 신속하게 자동적으로 생각하는 두 가지인 것이다.
전자는 주의를 많이 기울여서 작업을 할 때에 작동하는 것과 후자는 익숙할 때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동일한 행동이나 생각을 반복하면, 노력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마음의 습관이 생기므로 이 두 양식은 독자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상충하는 방향으로 행할 수도 있고, 어떤 방향으로 자동적으로 행동한 다음에 반사적으로 잘못을 깨닫고 고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편견을 거부하면서도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람들의 행동이 마음속에 숨기면서 은밀하게 발생하는 고정관념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사람들의 어떤 감정이 무의식에 깊이 잠복해 있고 예속되어서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다가 적절한 자극이 가해지면 표면화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정의라고 믿는 습관의 편향성은 사실은 정의와 공정성을 알지 못한 것이다.
이는 스스로 인정하거나 직면하지 못한 편견이나 내재된 고정관념의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의식적으로 인정하는 신조와 인정하지 않는 고정관념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조는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인 반면 연상은 동의나 인지하지 않아도 습득하는 지식을 말한다.
여기서 암묵적 편향(implicit bias)은 차별적 행동에 대한 생각으로서 깊은 연상에 뿌리 내린 마음속의 습관적 반응을 말한다.
암묵적 편향성의 발상은 편향성이 하나의 회로처럼 작동하며 주위의 문화적 지식을 흡수할 때 시작되어, 지식의 일부는 진실이거나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암묵적 편향은 편견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으로 구분한다는 것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은, 마음속에 구별되는 과정이 자동적 과정과 의도적 과정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진실은 모든 사람들의 근본적 평등성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성별과 인종, 민족성, 종교, 연령, 능력 등에 대한 편견 섞인 행동은 자신의 가치관과 충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3. 고정관념에 중독
고정관념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확실한 뭔가가 있다는 착각이 들어 자신의 고정관념을 확인받으면, 생리적으로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정관념의 중독은 틀리는 것을 좋아 하지 않으며 고정관념으로 나타난 예견이 틀린다는 판명이 나면 짜증스러워지고 위협받는 느낌을 가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는 이유로 비 호감 대상이 되는 것은, 여성들에게 흔히, 경험으로서, 자신에게 다정하고 친절하게 굴지 않는다면, 여성은 불쾌하고 비호감인 사람으로 취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없애기 힘든 이유는 실용적이며, 사람들이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며, 고정관념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그것들이 문화적으로 쓸모가 있고, 현재의 상태를 합법화해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