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을 위한 대화
나는 지금까지 나 자신이 나를 만들어 왔던 내가 존재하고 있다.
첫눈이 오는 날 아침 창밖의 설경을 바라보고 있는 나의 모습에서 마음의 문을 조금 열고 생각해 보았다.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한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의 수많은 만남의 연속에서 가슴속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를 했는지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을 하여보라.
습관적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인간관계에서 대화를 나누면 자신의 삶의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할 것이다.
사회적 생활에서 인간관계를 함에 있어 상호간의 대화로서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의사소통은 상대와의 상호작용으로서 상대에 대한 행동이나 믿음을 전제로 하여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다.
의사소통의 목적은 상호간의 이해로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식이나 이해력의 결핍을 해소하거나, 심리적 불안 해소나, 기쁨을 나누거나,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시키는 것 등이다.
의사소통에서의 대화는 상호간의 동등한 관계에 이루어져야지 한 사람이 질문하고 대답하는 식으로는 하나의 화행(speech act)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교사가 질문하고 학생이 대답하는 수업대화와 보고나 평가하는 방법 등은 의사소통을 위한 대화라고 할 수 없다.
의사소통을 위한 대화는 동등한 입장에서 두 사람 이상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행위이다.
무엇보다 대화는 시간과 장소의 동일성이 대화의 범주를 이루는 구성 요소이며, 의사소통의 특정한 목적을 추구하므로 화행과 같이 특정한 규칙에 의하여 대화를 구성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일상적인 담소처럼 상대방에게 건강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이 걱정을 해주기를 바라든가, 새로운 소식이나 뉴스를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의 동의를 받고자 한 것 등이다.
특히, 대화와 반대되는 의미로서, 여러 사람들이 할 말이 있을 때 한 사람이 독점적으로 말하는 독화와 다르고 또한 혼자 말하고 듣는 역할을 동시에 하는 독백과도 다르기 때문이다.
대화란 두 명 이상이 각각 다른 목적이나 이해관계로 형성되기 때문에 상대로부터 의사소통에 있어서 공감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진솔하게 대화를 하여야 한다.
이런 연유는 대화란 두 가지의 상이한 의사소통 형태를 지칭하므로 대화를 시작하는 사람이 허구적 대화를 한다면 상대로부터 신뢰성을 잃게 된다.
대화란 실제로 존재하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의사소통의 대화이므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인간관계에서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여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통상적으로 대화생활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사회 구성원들 간의 대화로 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상대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대화하는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
대화의 유형은 장소와 상대에 따라 대화의 핵심이 다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행정기관, 법정, 학교, 병원 등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자와 방문자간의 대화는 우월적 위치에서 대화는 일방적인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대화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비난이나 변명 같은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거나 무시하는 대화는 의사소통의 문제만 야기시키게 된다.
결국, 의사소통을 위한 대화는 조건과 상황 등으로 실제적으로 상호간에 대화를 원활히 하여 공감대를 형성하자면, 자신부터 마음의 문을 열고 진솔한 말과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의 문을 열은 대화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행위의 실현을 수행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