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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사랑의 철학

사랑의 철학

에로스 사랑

1. 사랑의 정의

 

사랑이란, 무엇이라고 단정하며 정의할 수 없는 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남녀 간의 낭만적인 사랑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통상적으로 사랑이라는 대상에 대하여 친구, 가족, 기타 애착관계를 갖는 감정적, 행동적 특성을 갖는 필리아를 고려하지 않고 에로스적인 연인 간의 사랑을 정의하고자 한다.

이러한 에로스적인 사랑은 상대에 대한 시각과 청각 그리고 신체적인 반응은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체온 상승이 반복되는 생리학적 증상이 생성되는 사랑이다.

 

사랑하는 남녀는 반복적인 친밀성으로 성적 접촉을 이어가며 함께 하고자하는 의미의 사랑을 말한다.

남녀 간의 사랑은 비정상적이고 기이한 행동이라는 생각에 빠지면 평소에 절대하지 않을 미친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사랑에 빠진 사람은 상대를 위하여 어리석은 미친 짓을 위험한 일이라고 무서워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사랑하지 않는 관계라는 것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비이성적 믿음에 자주 빠지게 되며, 사랑받는 상대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어, 상대와 시간을 보내면서, 삶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욕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2. 사랑의 속성

 

사랑의 속성은 전통적으로 열정으로서, 행동이 능동적이라기보다는 빠져드는 상태로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상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랑을 중단하기가 불가능 한 것은, 상대를 향한 사랑하는 경향은 능동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어찌해 볼 방법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사랑에 빠졌는지 여부의 판단기준은 당사자의 행동으로서 과정의 관계와 감정을 회상하기보다는 과거의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면 판단할 수 있다.

사랑의 열정도 그 강도의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강도의 강약을 비교하여 보면, 자신의 사랑의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며, 사랑은 열정을 받거나 못 받는 상태로서 비대칭적이라는 것이다.

사랑의 속성은 연대감을 형성하며 상대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염려해주고 거짓 사랑이 아닌 실제 그대로의 사랑을 하는 것이다.

 

3. 사랑의 종말

 

사랑에 빠졌지만, 분명한 감정적 행동유형이 나타나지 않아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고 분명히 알 수 없어 자신의 행동이나 감정을 사랑의 신호라고 잘못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권위로 감정 상태를 상대에게 사랑을 정당화 하는 주장을 하면서, “나는 너를 많이 사랑한다.” 는 사고방식은 잘못된 것이다.

이는 자신의 사랑에 대한 정당화 되지 않은 믿음을 인식시키는 것으로서 상대로 하여금 참 믿음에 대한 신뢰성이 없는 거짓으로서 사랑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다.

 

결국, 사랑은 영원하지 않아 서로 사랑할 때는 그 사랑은 한정된 시간동안에 열정적으로 발전하다가 종말을 가져온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녀 간의 연인들의 사랑은 감정이 식어 사랑이 사라질 때까지 충분할 만큼 오래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사랑의 종말은 너무나 슬픈 일, 원하는 세월만큼 서로 사랑하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