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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예술

밀의 그림 "만종"에 관하여!

밀레의 그림 “만종”에 관하여!

만종

장 프랑수아 밀레는 프랑스 노르망의 지방 그레빌에서 1814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833년부터 그림공부를 시작하여, 1837년 파리의 들라로슈의 제자가 되어 파리교외의 바르비종으로 가서 농사를 천직으로 살아가는 농민들의 모습과 자연풍경을 그리며 “바르비종파”의 대표적인 화가가 되었다.

 

그의 그림은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바탕에서 사실적인 세부묘사를 했으며, 19세기 후반의 전통주의로서 모더니즘으로 전환하여 사실주의와 인상주의에 영향을 미치게 하였다.

그의 그림 만종은 “감자의 수확을 기도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이었으나, 그림을 교회의 종탑을 추가로 수정하여 “만종”으로 바꾸었다.

 

그의 그림 “만종”은 매일 하루 세 번씩 교회의 종소리가 울리면 기도했던 농부들의 삶을 주제로 하여 농촌풍경을 경건하게 묘사하였으며, 황혼이 질 무렵 일을 끝낸 농부 부부가 성당의 종소리에 따라 “삼종기도”를 드리는 모습의 작품이었다.

그는 작품 “만종”을 1865년부터 공개적으로 전시하여 국외로 1.000프랑에 팔렸으나, 그 후 1890년 프랑스가 80만 프랑의 거금을 주고 사들었다.

 

그의 그림의 특징은 주요 주제의 전경을 그리고 난 후, 보조적으로 먼 배경에 그리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의 그림 “만종”은 먼 지평선에서 물들이는 황혼 빛을 받으며 들판에 굳건히 서서 기도드리는 모습은 대지와 하나가 된 것처럼 보이면서, 종교적인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