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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예술

고독은 강물처럼

고독은 강물처럼

고독은 강물처럼

고독은 강물처럼 가슴속 깊은 곳으로 흐르고

바람 불어서 오는 고독은 닫힌 마음속을 열면

몸부림치는 고독은 소리 높여서 울고만 있다.

 

지나가버린 사랑의 추억은 가슴속의 별이 되고

사랑의 갈증에 목매여 불안한 마음속의 고독은

밤을 지새워도 버리지 못해 가슴속 깊이 담는다.

 

푸른빛 고독은 살포시 웃음 머금고 다가와서

조작 난 마음속을 불꽃처럼 타오르게 하지만

괴로움뿐인 고독은 아침에 이슬처럼 사라진다.

 

사랑스럽고 다정한 그녀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 깊은 곳에 고독의 씨앗이 싹터 올라도

날개를 달은 고독은 어디론가 날아가버린다.

 

고독은 외로운 향기를 뿌리며 마음속을 흔들며

깊게 홀로 잠들은 밤마다 찾아와서는 울어 되면

아름다웠던 지난 추억은 강물처럼 흘려서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