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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고대 그리스 소크라테스의 철학사상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 소크라테스의 철학사상

 

1. 서언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470년경 그리스 본토의 아테네에서 태어났으나. 그의 저서를 남기지 않아 체계적인 철학을 접할 수 없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단순한 지적 학문이 아닌 삶과 함께하는 학문인 것을 몸소 보여주었기 때문에 철학자나 성인으로 칭송받고 있다.

그는 70살에 신을 모독하고 청년들을 타락시켰다는 죄목으로 아테네 의회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는 신념을 지키며 독배를 들었으나 일생을 진리를 추구했기 때문에 그의 삶은 더욱 빛났고, 철학자로서 모범을 길이 남기게 되었으며, 그의 철학사상은 제자인 플라톤은 대화록을 통해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2. 철학의 시대저 배경

 

소크라테스가 태어나기 20년 전에 그리스와 페르시아와의 페르시아 전쟁40년간 계속되다가 그리스가 승리했다.

여러 도시국가에서 주도권을 잡는 아테네는 그리스 전역에 전쟁 후, 강국이 되었으나 페리클레스라는 지도자가 나타나 기존의 귀족정치에서 민주정치로서 참정권이 확대되자 사람들이 언변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자 정치지망생들에게 웅변과 수사를 가르치는 소피스트(Sophist)들이 나타나 정치의 산물이 되었다.

결국, 철학사에서 소피스트의 출현으로 이들은 철학의 관심사를 자연에서 인간으로 돌렸으며, 인간의 사유 자체가 철학의 대상이 되었다.

그는 소피스트들이 관심의 대상으로 여긴 인간의 문제에 관하여 몰입하여 위대한 철학자가 되었다.

 

3. 철학사상

 

소크라테스가 남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바로 무지의 각성을 촉구한 것이며, 이는 원래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문구이다.

그는 그 말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고 세상 사람들에게 다시 설파한 것이며, 그 자신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다만 내가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따름이다.”라는 역설적인 말을 했다.

그의 철학의 대상은 자신에서 인간으로 옮겨졌고, 이를 다시 받아서 인간사회이며 보편적인 윤리의 규범을 수립하고자 했다.

 

그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자신의 믿음을 버리지 않고 의연하게 진리를 위해 죽음을 선택했다.

그는 죽음을 맞이하면서 악법도 법이다.”라고 한 말은 준법정신의 표상으로 널리 인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 말을 한 적이 없고 재판의 과정과 감옥에서의 대화,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한 제자 플라톤의 대화록어디에고 악법도 법이라고 말한 사실이 없었다.

그는 조국의 법을 신성시했고, 부당한 재판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했고 자신을 변론했었다.

 

결국, 죽음을 선택한 것은, 재판에 승복했기 때문이 아니라 조국을 배반하는 것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는 안다는 것은, 곧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악을 행하는 것은, 선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그는 철학적 탐구는 단순한 진리가 아니라 절대적인 실천 윤리라고 함으로써, 제자들과 후대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