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주의 미학
계몽주의는 18세기에 현존하는 일체의 우매한 사상과 낡은 관념을 일깨우고자 하는 운동으로서, 근대 사상혁명의 최고봉이었다. 1680년 영국에서 발생한 이후, 북유럽과 아메리카 대륙까지 영향을 주면서, 프랑스와 독일 미학 발전의 촉진제가 되었다.
계몽주의 미학은 계몽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아 발전하면서, 루소, 디드로 등의 위대한 화가를 탄생시켰다.
18세기 계몽 운동가들은 신고전주의 문예의 장르, 소재, 언어형식, 전통적인 규칙의 제한에서 벗어나 현실 생활과의 결합을 요구하는 자유로운 형식을 취하였다.
독일은 신고전주의 운동에서 시작되는 시기의 문예사상은 추상적 사고와 토론의 경향을 드려내고 있다.
여기에서 계몽주의 시대의 위대한 미학가인 루소와 디드로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장 자크 루소
루소는 1712년 제네바에서 태어난, 사상가, 소설가이며, 낭만주의의 아버지로서, 에밀, 고백록, 사회계약론 등의 저서가 있다.
그는 이성의 시대를 끝맺고 낭만주의를 탄생시켰으며, 스스로 “하느님은 나를 창조한 뒤, 나를 창조한 주형을 부스셨다.”라고 하였다.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정식교육을 받지 못하고 청년기를 수습공, 잡역부, 가정 서기, 교사, 떠돌이 음악가로 보내면서 방랑생활을 하였다.
그는 1749년 “과학 예술론”이란 책을 통하여 명성을 떨쳤으며, 그는 사상가, 문학가, 음악가로서 열정이 넘치는 작품은 귀부인들을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그는 인류영혼의 파괴는 예술, 과학의 발전과 정비례한다고 생각하였으며, 사람들에게 자연으로 돌아갈 것을 충고하였다.
그는 체계적인 미학 사상을 남기지 않았지만, 개인의 정감, 사물 등 판단하는 표준으로 삼지 않는 낭만주의였으며, 낭만주의 운동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그가 사람들에게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한 것은, 인간은 한 때 자연 상태에서 행복하고 선량하게 살았으나, 문명사회로 접어들면서 타락하고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는 의미이었다.
그는 인류가 마땅히 추구해야할 것은 진정한 자연의 미라고 보았으며, 자연과 인간의 본성에 맞는 도덕 미가 포함된다고 하였다.
2. 계몽주의 사상가인 디드로
1713년 프랑스 국적을 가진 디드로는 계몽주의 사상가로서, 문학가, 예술비평가, 미학 이론가 등 활동을 하였으며, 저서로서는 백과전서 등이 있다.
그는 현실주의 미학으로서 진을 바탕으로 하여 논하였으며, 사물 본래의 모습대로 그 내재적 관계와 필연적 규칙을 드러낼 것을 요구하였다.
예술에서 미와 철학의 진은 같은 바탕에 근거로 한다고 하였으며, 진이란, 우리의 판단과 사물의 일치라고 하였으며, 모방성 예술 의미는 묘사된 형상과 사물의 일치라고 하였다.
그는 예술작품이란, 사물 각 부분의 인과관계와 그것을 발생시키고 발전시키는 내재적 규칙이 있어야 하며, 예술가의 취향과 독창적인 생각이 녹아들어야 하고, 예술과의 품격과 주관적인 이상을 표현하고 물아일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예술은 진실을 말해야 하고, 객관적인 현실을 진실하게 반영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예술의 힘은 진실에 있고, 예술가는 자연과 진실에 복종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예술 창작의 표준에 관하여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라는 입장에서 출발하여 예술의 진실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예술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지실만이 예술의 최고표준이며, 자연 만물과의 관계 터전에 세워진 아름다움만이 영원한 아름다움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