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육역사에 관하여!
1. 교육의 개념
교육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며, 수단으로써 인간형성의 과정이며 사회조건의 수단이다.
일반적으로 교육은 시대와 사회의 여건, 교육학자 자신의 주의나 세계관, 인생관에 따라 각기 다른 경우가 있다.
2. 교육의 목적
교육의 목적은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기본적인 방향 또는 지침을 말하며, 모든 활동 조직과 운영은 교육목적이 지닌 방향에 의하여 행해진다.
현대사회의 교육목적은 극단적이거나 단편적인 것이 아니고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방향에서 설정되어야 한다.
3. 한국의 교육역사
1) 선사시대의 교육
선사시대의 교육은 인간생활의 시작과 함께 존재해 왔으나 교육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나 의도적인 제도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비형식적, 무의도적으로 실시되어 왔다.
생활자체가 교육으로 연결되는 자연발생적 형태로 이루어 졌으며, 교육내용과 방법은 전해오는 설화나 풍속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원시사회인은 생활필수품을 획득하여 의식주를 해결하고 외부로부터 위험에서 자신과 공동체를 보호하는 것이 생활의 전부였다.
즉, 원시대의 교육은 생활을 근거로 하는 지식, 기술의 습득과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종교적 행사와 종족유지와 보호에 따른 전쟁훈련이 전부였다.
2) 고대의 교육
(1) 고조선 시대의 교육
고조선시대는 원시적 교육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였지만, 생활의 체계가 잡혀가면서, 공통적 경험과 관습에 의한 사회윤리가 형성되었다.
삼국유사에 나타나는 단군조선은 사회사상과 사상적 측면을 반영해 주고 있는 것은, 홍익인간의 이념이었다.
이는 보다나은 생활을 갈구하던 고대인의 염원이며 생활철학이 교육철학이었다.
(2) 삼국시대의 교육
삼국시대의 교육은 무의시적이며 비조직적인 원시시대의 교육에서 벗어나 국가에 의한 학교교육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배경은 불교와 유교가 절대적 영향을 주었으며, 문자가 보급되어 미진하지만, 의도적, 사회적인 형식교육이 시작되었다.
교육제도의 발전으로 당나라에 유학생을 파견하는 등 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인정하였다.
가. 고구려의 교육
고구려는 국초부터 문자를 사용하여 역사서인 작가 미상의 유기 100권을 제작했다.
처음 설립된 교육기관은 태학으로서 유교의 교육이념으로 설립한 국가의 최고 교육기관이다.
최초의 학교로서 귀족 등 특수계급의 자제들을 위한 관리양성 기관이었다.
중국의 태학제도를 도입하여 박사를 두고 경사를 가르쳤으며 요 경을 중히 여겼다.
이외에도 최초의 사학인 경당이 있었다.
나. 백제의 교육
백제는 중국과 교섭하며 문화를 발전시켰으며, 문헌에 교육기관은 없었으나 역사서인 “일본서기”, “고사기” 등 나타난 백제의 학술이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고이완 때 박사 왕인이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했으며, 근초고왕 때, 박사 고흥이 백제의 역사책 서기를 편찬했다.
다. 신라의 교육
신라는 국내제도정비와 재래의 무를 중심으로 인재교육에 힘을 썼다.
단군고유정신을 강화한 청년집단 화랑도교육을 통하여 국가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신라는 고유의 화랑교육은 동서양의 철학사상, 교육사상으로 정신 속에서 이루어진 교육체계이었다.
화랑도의 일상생활신조는 진평왕 때에 법사 원광이 설정한 세속오계가 있다.
신라는 삼국통일 이전에는 화랑도교육에 의한 인재양성과 등용이 이루어 졌으며, 통일신라는 당나라 제도를 수입하여 명칭, 학제, 교과목을 그대로 모방을 했다.
정치적으로 유학이 보급되어 정치지도이념으로서 사상적 유학의 비중이 커지고 골품제 모순으로 유학교육이 공고한 기반을 다졌다.
3) 고려시대의 교육
고려는 초기의 집권정책과 결부된 정치, 사회적 변혁에 따라 교육정책이 점차 정비가 되었다.
국책으로 불교를 장려하고 유교적 정치이념에 따라 교육정책이 유교적 교육이 학교설립이 구체화되었다.
유교적 이념에 입각한 지배질서의 확립으로 과거제도를 실시하여 지배계층을 개방하고 정치체제를 왕권을 강화시켰다.
성종 때의 국자감의 최고의 학부로서 국가의 유교적 이념과 결부하여 교육의 중추적인 구실을 담당했다.
교육제도는 관학과 사학으로 구분하여 관학은 중앙에 국자감과 학당이 있고, 지방엔 향교가 있으며, 사학으로는 십이 도와 서당이 있었다.
4) 조선시대의 교육
조선시대는 성리학적 도학정신이 정신적인 지표와 교육이념의 중추를 이루었다.
조선시대의 사상은 충효를 근본으로 하여 삼강오륜을 내세워 상하계급과 질서를 존중하는 유교가 정치이념으로 채택되었다.
정치적 사상의 교육내용은 경전중심의 인문교육을 숭상하고 실업교육을 천시했다.
조선 후기에는 성리학에 대한 비판으로 실학사상이 대두되어 실사구시의 새로운 학풍이 등장했다.
교육제도는 고려의 교육제도를 이어받아 서울에 국립고등교육기관으로 성균관의 최고학부와 중등교육 수준의 중앙의 사학과 지방의 향교가 있었다.
사립교육기간으로서 서원과 초등시설교육기간으로서 서당 등이 있었다.
5) 개화기의 교육
19세기말에는 개항과 문호개방으로 인하여 근대교육사조에 입각한 신교육실시가 되었다.
서양의 문물에 자극받은 정부의 선각자들은 신학교를 설립하여 새로운 교육체제 확립을 위한 근대 교육도입운동에 주력을 했다.
근대학교의 설립은 1883년 동문학과 1886년 육영공원 등 관학이 설치를 했다.
동문학과는 통변학교로서 통역과 양성 소이 구실을 했으며, 육영공원은 양반의 자제를 대상으로 영어, 자연과학, 수학, 지리, 경제학 등 신교육을 했다.
1880년대 세워진 기독교계 학교는 배재학당, 경신학교, 이화학당, 정신학교 등이 있다.
민간인에 의해 설립된 사학은 1883년 운산에 최초 근대학교로 설립된 원상학사가 있다.
1894년 갑오경장 계기로 제도상으로 신학제의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종래의 문교행정을 담당한 예조가 폐지되고 학무아문이 설치되고 과거제도가 폐지됐다.
6) 광복 이후의 교육
미군정의 교육
8.15 광복과 함께 일제통치하에 벗어난 한국의 교육은 민주국가의 교육정책과 이념을 설립하기 위한 연구는 민주교육사상이었다.
새로운 민주교육의 이념을 기초로 한 미군정의 교육정책은 교육제도의 미주화로서 종래의 복선형 학제를 단형제로 바꾸어 교육행정의 자치화를 실시했다.
정부수립 이후,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대외적으로 공산주의를 대항하여 분단된 국토와 분열된 사상을 통일하는 데 있었다.
교육재건을 위하여 선진국가의 교육을 모방한 시대로서 교육발전을 위한 민주적 국민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는 민족적 민주주의 교육이었다.
1960년 초기에는 혁명정부는 조국근대화라는 기치 아래 재건국민운동을 추진했다.
1968년 12월 국민교육헌장을 반포하여 국민교육의 기본이념을 제시하고 새로운 국민 상으로 홍익인간의 교육이념과 교육의 기본이념을 활성화시켰다.
1973~1979년까지 교육은 국적 있는 교육으로서 반공안보교육, 주체성교육 등 역점을 두고 과학기술과 산학협동교육이 강화되어 전 국민의 과학화운동이 실시되었다.
제5공화국의 중요교육정책은, 국민정신교육의 강화, 반공교육에 의한 민주주의 우월성, 애국정신과 공동체 정신의 역점, 평생교육 및 전인교육의 진흥, 세계최초의 평생교육 진흥정책을 헌법에 명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