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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케네디의 정치사상

케네디의 정치사상

케네디 대통령은 1961년 1월 20일 취임사에서 그의 정치사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는 대통령이 된 것은, 한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 자유의 승리이며, 한 장이 닫히고, 새로운 장이 열리므로 새롭게 태어나서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늘의 세계는 많은 변화 속에서 유한 한 존재인 인간은 일체 빈곤도, 모든 생명을 없앨 수 있는 힘을 가 젖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조들이 지켜내고자 혁명을 일으켜 싸웠던 가치들은 아직도 세계 도처에서 실현되지 않는다고 했다.

오늘 그 혁명의 계승자가 바로 우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므로 이 순간부터 적에게 공히 선언한다고 했다.

금세기의 전쟁으로 단련되고, 힘들고 쓰라린 평화로 훈육되고 유구한 전통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이 나라는 한 인간의 권리가 잠식되는 것을 결코 방관하거나 좌시하지 않고, 그 권리를 세계 방방곡곡에서 지켜낸다고 했다.

그는 자유를 존속시키고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대가라도 치르고, 어떤 짐이라도 지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맞서고, 어떤 우방도 지지하여 어떤 적과도 싸우겠다고 하였다.

 

그는 문화적, 정신적 뿌리를 공유하는 모든 우방 국가들에게 충직한 친구의 충성을 약속하며, 힘을 합칠 수 있다면, 수많은 협력 사업을 통하여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분열된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반목과 분열가운데 거대한 도전에 맞설 수 없기 때문이라 하였다.

신생국들에게는 자유국가의 대열에 새로 합류한 것을 환영하는 동시에 식민통치의 종식이 오히려 더 가혹한 형태의 폭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구의 광범위한 불행의 사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성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자유로운 사회가 가난한 자수를 도울 수 없다면, 부유한 소수를 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모든 이웃들과 힘을 합쳐서 아메리카 대륙 어디에서도 침략과 전복활동에 대항할 것이며, 전쟁의 수단이 평화의 수단을 압도하고 있는 시대에 마지막 희망인 전 세계 주권국가들의 의회인 국제연합에서 상호 비방의 장으로 전략하는 것을 막고, 약한 자들을 보호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헌장의 적용범위를 넓히겠다고 했다.

그는 인류의 파멸로 이끌기 전에 평화를 향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여, 거대하고 막강한 두 국가의 현대의 무기체계의 비용과 가공할 핵의 지속적인 확산에 두려움을 느끼며, 인류의 마지막 전쟁을 제지하고 있는 공포의 균형을 깨고자 노력을 경주한다고 했다.

 

결국, 두 진영의 힘을 모아 지구의 구석구석에서 억눌린 자를 해방하라고 한 이사야의 계명을 따르라고 했다.

전 인류의 보다 풍요로운 삶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남과 북, 동과 서를 아우르는 위대한 세계 동맹을 빚어낼 수 있게 역사적인 과업에 동참하라고 했다.

그는 나라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묻지 마시고, 여러분이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