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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스피노자의 철학

스피노자의 철학

스피노자는 17세기 네덜란드 이성의 철학자로서, 인간의 이성으로 신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실체의 본질을 구성한다고 지성이 지각하는 것을 속성으로 이해를 하였다.

이러한 속성은 실체의 본질을 구성하며, 지성 또는 이성은 속성을 지각할 수 있으므로 신은 인간에게 불가해한 본질을 지니고 있지 않으며, 인간의 이성적 능력을 초월한 신비한 존재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인간은 목적론적 편견을 비롯한 숱한 편견과 가상에 사로잡혀 있는 존재이지만, 이러한 무지에도 불구하고 오직 도형의 본질 및 특성에만 관심을 기울인다고 했다.

스피노자는 이성의 무기력에 대해 날카롭게 통찰한 철학자로서, 인간은 욕망과 정서의 힘에 사로잡혀 있는 존재자인지 철저하게 파악하였다.

그는 인간들이 참된 이성보다 의견에 더 동여되며, 좋음과 나쁨에 대한 참된 인식이 마음을 움직이면서도 자주 온갖 종류의 욕심에 굴복한다고 했다.

“더 좋은 것을 보면서도 더 나쁜 것을 행한다.”이는 이런저런 욕망에 사로잡혀 이성이 파악한 것과 정반대 일을 행한다고 했다.

 

따라서 이성의 역량에 대한 진정한 시금석은 이성이 사변적 성찰의 대상에 정확히 인식하느냐가 아니라, 합리적 이성과 무관하게 인간들을 유혹하여 이끌어가는 상상과 욕망의 힘을 이성이 얼마나 정확히 인식하여 조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간의 직관적 지식으로서 인식은 신의 어떤 속성들의 형상적 본질에 대한 적합한 관념으로부터 실재들의 본질에 대한 적합한 인식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했다.

그는 정신의 최고선은 신에 대한 인식이며, 정신의 최고의 덕은 신을 인식하는 것이라 했다.

그는 인간의 정서를 신체의 행위 역량을 증대 시키거나 감소시키고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신체의 변용들임과 동시에 관념들이라고 했다.

이러한 이간의 모든 정서는 욕망, 기쁨, 슬픔 이라는 기본 정서에서 파생된다고 간주했다.

여기서 정서는 사유 속성에 속한 관념으로서, 인지적 기능의 관념은 신체와 정신의 역량의 증대 및 감소를 나타낸다고 했다.

결국, 인간의 정서들은 새로운 인과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하여, 인간의 본성과 상반된 정서들에 의해 갈등을 겪지 않는 한은, 지성의 방향에 따라 질서에 의해 신체의 변용들은 질서를 지키는데 연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