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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식

컴퓨테이션(computation)의 기능

컴퓨테이션

컴퓨테이션(computation)의 기능

 

컴퓨터는 인간의 복잡하고 어려운 계산을 자동으로 해주는 기계로서, 1642년 덧셈과 뺄셈을 자동으로 하는 파스킬의 계산기부터 1822년 찰스 베비지의 차분기까지 다양한 자동 계산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기능했다.

오늘날 디지털 컴퓨터는 산술적인 게산 능력뿐 아니라 보고 듣고 말하는 것도 가능한 상상 이상의 능력이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기적 결합체의 컴퓨터는 그 능력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만능 컴퓨터는 인간의 업무를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개하고자 하는 컴퓨테션이라는 철학을 만들고 있다.

 

컴퓨테이션은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자동화된 계산 방식으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모든 행위 방식이나 사고법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면, 뉴스를 보고 메신저로 대화하고 편지를 주고받고, 음악을 듣고 책을 보고 강의를 듣고, 문서를 찾아보는 등 모든 행위는 컴퓨터와 컴퓨테이션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컴퓨테이션은 전자기기를 제어하고, 차를 움직이고 비행기를 날리고, 창의적인 영역인 음악과 미술 분야 외에 산업이나 과학영역에도 발현된다는 것이다.

과학은 실험을 통해 가설을 증명하면서, 자연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내며, 실험에 의한 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의 규칙과 패턴을 찾아내는 실험과학과 이론과학의 상호작용적 발전 과정이다.

컴퓨테이션의 기능은 원자나 분자의 반응이나 움직임에 대한 수학 방정식은 너무 복잡하여 인간이 분석하거나 해를 구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을 고차 방정식으로 순식간에 풀어주기도 하고, 화학반응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컴퓨테이션 기능은 화학뿐만 아니라 과학에도 엄청난 힘을 발휘하여 전통적인 과학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지금은 컴퓨테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실험-데이터-패턴-이론-컴퓨테이션의 과정을 모두 뛰어넘는 하이퍼 과학으로 진화하고 있다.

컴퓨테이션은 과학뿐만 아니라 수학에서는 실험이 필요한 과학과는 달리 인류가 만들어낸 순수 결정체 수학이라는 학문으로 그 자체로 컴퓨테이션 방식으로 증명이 완결한다는 것이다.

컴퓨테이션은 법률 세계의 기능으로서 서류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소송 진행을 관리하고 재판을 예측하며, 데이트를 시각화하는 등의 자동적인 업무를 한다.

 

또한 컴퓨테이션 저널리즘은 뉴스 콘텐츠의 생산과정부터 여론 분석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으며,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인간처럼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로봇 기자처럼 기사를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서, 스포츠, 증권, 부동산, 날씨 등의 분야에서 직접 뉴스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컴퓨터와 저널리즘의 융합은 컴퓨테이션 저널리즘, 데이터 저널리즘, 맥락적 저널리즘, 로봇 저널리즘, 알고리즘 저널리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만들어 냈다.

 

최근 저널리즘에서 등장한 뉴스와 SNS에서 가짜 뉴스나 거짓 글이 여론 형성에 절대적 영향이 미치는 것을 잡아낸다는 것이다.

특히, 선거의 결과 예측은 데이터 자체의 객관성과 진실성이 생명이므로 가짜 뉴스는 통계학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을 컴퓨테이션이 막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