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태어나서 유년시절부터 성장하면서, 왕성한 청년기를 거쳐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든 것이 소진되어 갈 때쯤은, 인생에서 남겨진 시간을 소모하며,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고, 다가오는 자신의 죽음에 대하여 한 번은 생각하게 된다.
인간은 죽은 후에 태어나기 전의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일까? 아니면, 아무것도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면서, 모든 것이 영원히 존속하지 않고 끝나버리는 것일까?
누구나 생각하여 마음먹기에 따라, 살아온 인생의 덧없음과 허망감, 꿈같은 지난날을 생각하여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아우성치며 두려움 속에서 나날을 보낼 수 있다.
아니면, 자신의 살아온 인생은 불멸의 갈망으로 하고 싶은 것을 다한 휴회 없는 과거가 이 세상에 존재해서 남겼던 가치를 자랑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죽음이란, 생명이 유래한 곳으로 다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짧게 남은 시간을 세상에 남겨 둘 수 있는 보람 있는 삶으로 소모해야겠다는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결정하여 행동할 것이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무한대로 주어진 공간과 시간의 연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므로, 육신이 사라진다 해도 불멸성에 의한 무한한 생존으로 영원히 남겨질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한다.
인생은 행복과 불행의 연속선상에서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오다가 도망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은 곤궁, 고통, 고뇌, 괴로움, 걱정, 분노, 슬픔 등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희망, 즐거움, 기쁨, 보람, 안락함, 행복 등으로 가까이 다가오기도 한다.
인간의 삶은 고통, 슬픔 등의 비관적인 것은 쉽게 느껴져서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희망, 행복 등은 소리 없이 자신에게 다가와도 알지 못하여 언제나 갈망하다가 붙잡지를 못하는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결국, 인생의 행복과 불행의 행위의 주체는 동일하므로 인간의 의지가 행복을 인식하여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삶을 살아가느냐, 아니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금욕적인 삶을 사느냐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현실이 아무리 행복하여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과욕으로 행동을 하게 되면, 인생의 진정한 가치가 있는 삶을 살아갈 수가 없다.
인생은 조금 불편한 환경에서 빈곤한 생활을 하더라도 즐거움을 찾고 미래를 향한 꿈과 소망을 갖는 의지가 있다면, 진정한 자기 자신을 위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러한 삶의 의지는 인간의 본질로서, 진정한 삶의 힘이나 에너지로서 정신적이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삶의 의지는 무엇인가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욕구충족을 시키기 위한 것이며, 인간의 삶의 지혜는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으로서 생활 자체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복이란,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건강, 힘, 아름다움, 도덕성, 재산, 소유물, 명예, 지위, 명성 등이 있어야 하지만, 그 중에서 건강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건강하다면, 모든 일의 즐거움과 기쁨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인간의 삶에서 건강하지 못한다면, 외적인 즐거움도 없으므로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건강은 행복의 요소로서, 육체적인 특성으로 인간의 마음의 평정을 가져오게 한다. 인생이란? 결국, 현실 속에서 존재하므로 항상 명랑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불쾌감이나 고통 없는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