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베르그송의 철학사상
1. 지성과 직관
20세기 대중적인 인물은 앙리 베르그송(1859~1941)으로서, 낭만주의자, 실용주의자, 신비주의자인, 그는 과학과 논리학이 궁극적 실재를 꿰뚫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하였다.
그는 생명과 지성은 기계적으로,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취급될 수 없으므로, 통상적인 수학적, 물리적 방식으로 연구하고 분석하는 과학자들은 파괴하며 의미를 놓친다고 하였다.
직관은 실재적이며 직접적인 생명이며, 자신을 직시하는 생명이므로 수학적 지성을 피해 가며, 오직 일종의 예감에 의해서 이성보다 사물의 본질에 다가가는 감정에 의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고 하였다.
직관은 본능과 같이 지성과 과학보다 삶에 더 가까워 실재적인 것, 생성하는 것, 내면적 지속, 삶과 의식을 직관의 기능을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다고 하였다.
2. 형이상학
베르그송이 지성과 직관, 과학과 철학을 나누는 분명한 구분은 이원론적 색채를 띤 형이상학에 근거로 하였다.
정신과 의식은 본질적으로 자유로운 힘, 기억으로 과거 위에 과거를 쌓아 올리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조직을 하기 위해 과거에 의존하는 창조력이라고 하였다.
의식은 서로 계기하는 부분들을 단순히 배열이 아니라 분리가 불가능한 과정으로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작용이라 했다.
의식은 원천적으로 살아 있는 물질에 현존하며, 삶은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물질을 사용하는 의식이라고 하였다.
존재는 무 규정과 비예측성으로서, 가능한 행위를 선택하는 저장소라고 하였으며, 의식은 지속적으로 창조하고 증식하는 작용을 하지만, 물질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파괴하고 없어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의식은 물질을 조직하고 그것을 자유의 수단으로 만들려고 할 때는 덫에 걸리게 되며, 자유는 자동 현상과 필연성에 따라다니므로 그것에 의하여 질식된다고 하였다.
인간의 뇌는 모든 체결된 습관에 따른 습관을 대립시킬 수 있으므로 필연성에 맞서 싸우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식은 또한 기억이며, 본질적 기능 가운데 하나는 과거를 축적하고 보존하는 것이지만, 순수 의식에는 과거의 어떤 것은 상실되지 않으며 의식적 인격의 전체 삶은 분리 불가능한 연속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인생을 넘어서 계속된다고 가정한다면, 인간세계만 불멸의 의식이 있다는 것이다.
3. 도덕과 종교
인간의 도덕적, 종교적 본성에서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하면서, 인식론에서 지성과 직관의 대립으로, 형이상학에서 기계적인 것과 생명적인 것으로 대립으로 등장시켰다.
1) 도덕은 사회의 구조와 사회의 요소들이 서로 발휘하는 압력들로부터 비롯되는 의무를 근거를 두었다.
2) 도덕은 창조적 도덕이며, 인간의 도덕적 천재와 통찰에 대한 표현이라고 하였으며, 이 두 도덕 사이에는 정지와 운동 간의 전체 거리가 있으며, 종교에서 인간 정신의 신화 창출적인 행위의 산물인 정적인 종교와 참된 신비적 통찰과 연관된 종교를 비슷하게 구분하며, 정적인 것과 역동적인 것의 근본적 대립을 철학의 모든 국면에 속속들이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