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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와 불의

정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와 불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와 불의에 관해서 어떤 행위에며, 어떤 종류의 중용이 정의로운 것이며, 어떤 것이 중간인지 고찰해야 한다고 했다.

사람들에게 정의로운 것은, 정의롭게 행하게 하고, 정의로운 것을 바라게 하는 그런 성품을 정의라고 했다.

 

반면, 불의한 것은, 불의하게 행하게 하고, 불의한 것을 바라게 하는 성품을 불의라고 했다.

그러므로 정의와 불의는 여러 의미로 사용되는 데서 서로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법을 어기는 사람과 공평하지 않게 행하는 사람을 불의라 하고, 법을 지키고 공평한 사랑은 정의로운 것이라고 했다.

 

법을 어기는 사람은 불의하고, 법을 지키는 사람은 정의로우므로 합법적인 것이 정의롭다고 했다.

이런 연유는 정의는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며 모든 미덕은 안에 있으므로 정의라는 미덕을 지닌 사람은 그 미덕을 자신에 대해서만 아니라 남에게도 실행하므로 정의는 완벽한 미덕이다.

따라서 정의는 미덕의 한 부분이 아니라 미덕 전체이며, 정의와 반대되는 불의는 악덕의 한 부분이 아니라 악덕 전체라고 했다.

 

결국, 정의와 미덕은 같지 않다는 것은, 남과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본 것이 정의며, 그 자체도 어떤 종류의 성품이냐 하는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 미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