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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아리스토텔레스의 사랑에 관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사랑에 관하여!

사랑

1. 사랑의 통념

 

아리스토텔레스의 사랑에 관한 통념에서, 사랑은 미덕이거나 미덕을 수반하는 삶으로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좋은 것을 모두 가졌다 해도 친구가 없는 삶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주로 선행은 친구들에게 행해지고, 친구가 없다면 부귀영화를 누린다 해도 소용없다고 했다.

궁핍하거나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도 의지할 대상은 친구뿐이며, 고귀한 행위를 하는데 친구가 필요하며, 생각이나 행동하는 일에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했다.

부모와 자식 간의 본성적인 사랑이나 같은 종에 속한 구성원 간의 서로의 사랑, 국가를 결속하는 사랑, 정의로운 사람들 사이의 사랑이라고 했다.

 

2. 사랑의 대상

 

사랑의 대상은 유익한 것은 좋음이나 즐거움을 만들어 내므로 좋음과 즐거움이 사랑의 대상이라고 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자체로 좋은 것을 사랑하는가, 아니면 자기 자신에게 좋은 것을 사랑하는 가에서는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즐거움에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로서, 그 자체로 좋은 것에 사랑하고, 각자 자신에게 좋은 것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사랑하는 대상은 무생물에 대한 사랑을 하지 않는 것과 같이 상대방과 상호 간의 호의를 지녀야 한다는 조건이 덧붙는다고 했다.

 

3. 사랑의 유형

 

사랑은 상대방과의 서로 주고받는 것으로서, 이것을 서로 알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상대방 속에서 자기가 사랑하는 것과 관련해서 서로가 잘돼 길 바라는 것이다.

자신에게 유익하므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로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얻을 수 있는 어떤 좋음 때문에 사랑한다고 했다.

즐거움 때문에 서로 사랑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했으며, 이들은 자신이 얻는 유익하게 하는 즐거움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은 우연에 따른 사랑으로서 사랑자체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좋음이나 즐거움을 주는 한에서만 사랑하며, 당사자가 계속 그 모습 그대로 있지 않을 때는 쉽게 사라진다고 했다.

이런 사랑은 나이든 사람들은 즐거움이 아니라 도움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만, 젊은 사람들의 사랑은 즐거움 때문이라고 했다.

 

4. 완전한 사랑

 

사랑에 있어서, 좋은 사람들 간에는 지속성뿐만 아니라 다른 측면에서도 완전하고, 모든 점에서 주는 것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받게 되는 친구사이라면 당연하다는 것이다.

또한, 즐거움 때문에 생긴 사랑도 좋은 사람 간의 사랑과 비슷한 것은, 좋은 사람들도 서로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기 때문이며, 자기에게 유익하므로 생긴 사랑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유익을 주고받는 사람들 사이의 사랑은 깊지도 않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것은, 유익이 사라지면 갈라서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얻는 유익을 사랑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즐거움이나 유익 때문의 사랑은 나쁜 사람들 끼리나, 훌륭한 사람과 나쁜 사람끼리나, 훌륭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사람이 나쁜 사람이나 훌륭한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친구를 위하는 그런 관계는 오직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만 가능하며, 나쁜 사람들은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서로에게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므로 오직 좋은 사람 간의 사랑만이 험담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훌륭한 사람 간의 사랑 외는 다른 종류의 사랑이 서로 결합한 경우에는 드물다는 것은, 같은 사람이 유익 때문에 친구가 됨과 동시에 즐거움이나 우연에 따라 친구가 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사랑은 나쁜 사람들은 즐거움이나 유익 때문에 서로 친구가 되고, 좋은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좋으므로 서로 친구가 된다는 것이다.

 

5. 결 론

사랑은 서로 같은 것과 관련되고 서로 같은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며, 공동체를 이루는 사람들도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