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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쇼펜하우어의 철학사상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의 철학사상

쇼펜하우어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철학, 시, 예술과 같은 학문은 동물들은 인식할 수 없으므로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이라고 하였다.

특히, 한 편의 시는 고유한 사상보다 더욱 위대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시인의 고유한 정신세계를 동일하게 감상할 수 있고, 인생의 모습과 인격, 성격 그리고 미래의 상황들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였다.

시인이 발굴해낸 상황들을 독자들은 각자의 정신 수준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마음껏 유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했다.

 

시는 마치 목동이가 지팡이에 의지해 푸른 밭을 마음껏 뛰노는 어린양이라면, 반면, 철학사상은 단순히 살아남기 위한 목적으로 상대방의 목덜미를 무는 전갈과 같은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철학의 체계는 전투적 성향이 강한 것처럼, “만인의 만인을 위한 투쟁”이 철학이라고 하였으며, 철학자로서의 명성을 얻는 것은 시인으로서 명성을 얻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하였다.

철학사상은 독자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뒤엎으려는 욕망 때문에 계획했던 독자의 미래의 인생에 대한 오류가 없는 한은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철학사상은 단순한 개념의 학문이 아니라 직관적인 인식에 비롯되며, 이를 자기 안에 저장할 때야 비로소 진정한 힘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철학사상이란, 추상적 개념으로 급조된 저급한 인식의 경계가 아니라 내적인 관찰과 외적인 관찰 그리고 내적인 경험과 외적인 경험이 근거가 된 인식의 자유로운 활동이라고 하였다.

철학사상이란, 예술과 시처럼 인간의 세계를 자신의 직관으로 파악할 수 있게끔 인도하는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위대한 철학사상은 머리가 아니라 심장에서 나온다.”라고 하였던 것이다.

선험철학사상 시발점의 대상은 사물 자체가 아니라 사물에 대한 인간의 의식이라 하였으며, 이러한 사물에 대한 인간의 의식은 상황에서 무시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망각되어서도 안 된다는 전제가 선험 철학사상의 출발점이라고 하였다.

철학사상의 대상은 다른 학문처럼 특정한 경험을 대상으로 하지 않으며, 일반적인 경험 그 자체인 것이며, 이러한 경험의 가능성, 영역, 본질적 특성, 내적인 요소와 외적인 요소, 형식과 자료를 통해 의의와 기능을 구분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철학사상의 기초 명제는 경험이며,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순수한 추상적 개념으로 직조(織造)될 수 없다고 하였다.

철학사상이 고찰하여야할 명제는 일반적인 경험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매개체로서 외부적 형식과 내부적 성격이라고 하였다.

 

철학사상의 특징은, 철학자의 위대한 사상은 다른 위대한 사상가의 철학을 이해하여야만 완전하게 받아들여지고 향유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사상가가 다른 사상가의 철학을 이해했다는 것은, 사실상 그 철학에서 심오한 결점을 발견했다는 것으로서, 이는 사상가가 타인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결점을 찾아내는 것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그의 철학사상은 철학의 주제를 실질적인 인간의 의지로서 철학의 근본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

쇼펜하우어

그의 철학사상은 넓은 의미에서 낙관주의이며, 새로운 생명의 약동, 새로운 시대의 부흥, 새로운 가치관의 성립이었다.

그가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는 바로 욕망의 본질이라고 생각했으며, 가장 순수한 욕망은 물질에 불과한 인간의 삶을 해탈의 경지로 인도하는 구 원 이이라고 확신하였다.

그가 생각하는 인간의 사물에 대한 인식은 끝없는 욕망이 반복되는 거대한 시간이었으며, 이러한 욕망의 공허함 속에서 인간의 고뇌가 시작되는 삶이란, 그저 고통에 지나지 않으며, 이러한 고통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욕망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그가 생각했던 철학사상의 의미는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 즉, 현대의 내가 아닌 진정한 나를 찾고자 하는 의미가 인간의 본질이며, 철학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므로 그가 주장하는 철학사상의 의미는 더욱 적극적이며, 욕망은 가장 순수한 의미 욕망이라고 하였으며, 이러한 욕망의 현상은 바로 인간이며, 인간의 모든 활동은 욕망을 표상하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