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교의 탄생 원인 (이슬람교)
1. 경제적 빈부의 격차
세계의 3대 종교중의 하나인 이슬람교는 서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중심으로 신자들은 모이게 된 연유는 경제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서아시아에서는 농사를 지어며 살아왔던 이란인들은 사산왕조 페르시아라는 나라를 세웠으며, 이들은 파르티아와 같이 동서교역을 확보하여 인도의 쿠샨 왕조를 지배하면서 나라의 번영을 이루었다.
사산 왕조는 서쪽에는 비잔틴 제국이 존재하여 사산왕조와 경쟁국으로서 격렬한 대립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동서를 연결하는 “오아시스 길”은 단절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상호간의 전투를 피하기 위하여 우회도로를 이용한 것이 아라비아반도 서부의 헤자즈 지방으로서, 오아시스 길의 우회로와 바닷길을 경유하여 이용하면서, 유렵과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의 산물이 이곳으로 집중하게 되자 헤자즈 지방은 중심도시로서 메카를 번성시켰다.
이런 연유로 국가와 지방이 풍요로움을 가져옴으로써, 빈부의 격차가 발생하면서, 메카뿐만 아니라 각 도시들이 교역으로 얻은 부를 독점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부자와 빈자의 사이에서 사회적인 분단과 갈등이 존재하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사회적인 배경으로 인하여 등장한 사람이 무함마드이었으며, 그는 이슬람을 창시하여 신 앞에서는 만민은 평등하다고 설파하였다.
부를 독점하여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상인들은 평등을 외치는 무함마드를 박해하였지만, 그의 가르침은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퍼져나가 아라비아 전역으로 퍼지면서 하나의 종교화가 되었다.
2. 불평등에 의한 세금부과
무함마드가 죽은 후에도 그를 추종한 후계자인 정통 칼리프라고 불리는 지도자가 이슬람을 확장시키는 가운데, 우마이야 왕조라는 세습 왕조가 성립되었으나 이슬람은 더욱 세력은 확장되어 나갔다.
우마이야 왕조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를 거점으로 하여 이베리아 반도에서 서인도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영역을 지배하였지만, 불편 등한 세제에 대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왕조는 멸망을 하였다.
멸망의 연유는 우마이야 왕조는 같은 이슬람교도로서 아랍인들에게는 세금을 적게 물리고 그 외 지역의 민족에게는 인두세와 토지세를 징수하는 식의 민족 간의 차등정책을 실시함으로써, 결국, 평등을 제창하는 이슬람의 이념에 반한다는 불만이 커지면서 혁명이 일어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