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공장(Digital Factory) 시대의 도래
디지털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의 전환으로 공장의 기술적 변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공장으로 전환됨으로써, 공장의 생산과정과 살아 있는 노동을 조직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에 그 본질이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공장의 노동은 실제 현장일 뿐만 아니라 시공간을 초월한 노동과 기계 및 인프라로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된다는 것이다.
디지털 공장의 디지털 기술은 노동을 조직하고 구성하며, 공간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중요성이 존재한다.
디지털 공장은 공간적으로 또는 주관적으로 동질화하지 않고서도 다른 노동자들을 연계시킬 수 있으며 전통적인 산업의 대량노동자와 같은 디지털 대량노동자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
디지털 기술은 업무 표준화나 알고리즘적 관리 시스템, 노동과정을 조직하는 감시 체계의 결과와 피드백의 자동화된 측정을 통해 이질적인 작업자들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증식시킬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의 표준화가 바로 살아있는 노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증식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디지털 기술은 노동의 증식으로 수많은 사람이 하나 이상의 일자리가 필요로 하고, 노동시간과 자유시간의 경계를 불확실하게 하며, 노동의 유연화와 불안정한 다중적인 노동방식으로 변화하는 추세가 된다.
디지털 기술은 물류 시스템의 변화나 가상 이주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노동력 이주를 통해 노동과 상품의 이동성을 재구성하는 데 관여한다.
이러한 노동 증식은 노동의 지형도와 노동력 이동성에 대한 특정한 이질화와 단기 고용, 하청 고용, 프리랜스 등 비정규직 고용 형태를 확산시킨다.
디지털 공장의 인프라 공간 개념으로서,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재구성은 노동의 지형도만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아주 작은 세부 사항까지 지증학적 차원에서 공간을 형성하는 작업을 크게 변화시킨다.
따라서 디지털 인프라는 작업장의 거시적 수준에서 글로벌 차원에까지 노동의 공간성을 근본적으로 재편해 새로운 노동력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낡은 노동력 지원을 재구성한다.
결국, 디지털 공장 시대는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으나, 오래된 산업 공장과 같게 보일 수 있으나, 디지털 플랫폼이나, 비디오 게임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 공장은 기존 상업공장과 많은 고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생산과정과 분업을 조직하여 노동을 통제하며, 규율을 부과하는 다양한 유형의 기술로 특정 인프라를 생산한다.
그러므로 디지털 고장에서 특정 생산과정의 요소와 작업자가 항상 같은 건물에 모여 있을 필요가 없어, 디지털 기술과 인프라, 물류체계를 전통적인 산업 공장보다 노동과 기술의 상호작용 및 분업에서 높은 수준의 일관성과 정밀함을 가져오게 한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자본주의가 공장의 종말이 아니라 공장의 폭발, 증식, 공간적 재구성 및 디지털 공장의 기술적 변형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디지털 공장은 다양한 형태를 취하고 있어 전통적인 공장처럼 보이는 경우가 없으며, 다양한 형태로서 플랫폼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플랫폼은 오늘날 디지털 자본주의의 전형적인 공장 시대의 도래를 의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