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정치란 무엇인가?
낭만이란, 심리적이거나 생각의 관념에서 인간의 선천적인 선한 본성을 어디서든지 드러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누구나 막연한 일반적인 차원에서 도취되어 열망하고 꿈꾸며, 시적이며, 향수적인 먼 곳을 향한 희망적인 삶을 낭만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선하다는 명제에서 볼 때, 정신적인 영역에서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상관없이 낭만적인 주제와 대상이 있으나, 정치적 사회 환경의 변화에 의하여 퇴락되었다고 본다.
그러므로 인간은 건전한 도덕적인 선한 관점에서가 아니라 투쟁적인 정치적 관점에서는 변질된다는 것이다.
지난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고찰하여 볼 때, 인간 본성의 낭만적인 순수성의 가치는 악마처럼 변질되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흔히, 보수적인 정치인들은 어떠한 언행도 마음 내키는 대로 그럴싸하게 낭만적이라는 말로 빈 그릇에 채워 듯이 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인들의 정신구조는 자신의 인간적으로 비열한 약점인 진중한 정치이념을 견지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정치적 인간들이다,
그러므로 낭만의 정치는 도덕적인 의미에서 선악에 대한 정의와 불의를 구분할 줄 알며, 정치활동은 더불어 사유함을 통해 참여함으로써, 정치적 집념 그 자체로 이어 나가는 것이다.
낭만적인 정치는 국가와 정치인, 정치인과 개인 간의 감정은 낭만적 관심을 대상으로 하여 예술작품을 창조하듯이 아름답게 형성해나가야 한다.
결국, 가장 아름다운 인성을 가진 정치인이 정치권력을 가져야 국가와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
현실 정치에서는 흔히, 기회주의로 날조하여 낭만적 감성을 지닌 진정한 정치인을 손쉽게 찾기란 매우 어려운 현실이 되었다.
정치인에 대한 법적인 또는 도덕적인 개념을 가지고 생각하여 판단한다면 일종의 신성모독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들은 자신들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서는 철두철미하게 비합법적인 언행으로 지나치게 정치권력을 획득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너그러움으로 낭만의 정신으로, 진정 국민을 사랑하고 정당한 방식으로 낭만의 정치를 실행하라.
그렇게 되면, 나 개인뿐만 아니라 모든 선량한 시민들은 정치적으로 눈곱만 한 인공적인 직위라도 내려놓고 관조의 마음으로 지켜만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