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金玉均)에 관하여!
1. 성장 과정
김옥균은 1851(철종 2)~1894(고종 31)의 조선 말기의 정치가, 개화가이며, 본관은 안동, 자는 백온, 호는 고균 또는 고우이며, 공주 출신이다.
김옥균은 7살에 재종숙 병기에 입양되어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11살에 1861년 양부 병기가 강릉 부사로 임지에 가자, 강릉에 따라가서 16살 가지 율곡 사당이 있는 서당에서 율곡 학풍에 영향을 받으며 공부했다.
어려서부터 재주가 뛰어나서 학문과 문장, 시, 글씨, 그림, 음악 등 예술에서 탁월한 소질을 발휘했다.
1870년 전후부터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개화사상을 배우고 발전시켜 개화사상을 가지게 되었다.
1872년 알성문과에 장원급제하고, 1874년 홍문관 교리로 임명되었으며, 이 무렵부터 정치적 결사로서의 개화당의 형성에 전력을 다하여 동지들을 모으고 지도자로 되었다.
1879년 개화능, 이동신을 일본에 파견하여 일본의 근대화 실태를 알아보게 하고 신사유람단 파견을 주선하였다.
그는 국내에 혁신 뜻을 가지는 관리들과 청년들을 모아 개화당의 세력 확장을 하고, 일본의 근대화 실정을 시찰하기 위해 1881년 음력 12월 일본에 가서 일본의 명치유신 진행 과정을 돌보았다.
그는 일본의 대표적인 정치가들과 접촉하여 정치적 통합 등을 파악하고 돌아오는 도중에 일본의 시모노세키에 이르렀을 때 한국에서는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황급히 귀국했다.
그는 임오군란이 수습된 뒤, 승정원 우부승지, 참의 교섭 통상사무, 이조참의, 호조 참관, 외문 협관 등 요직을 거치면서, 한국의 자주 근대화와 개화당의 새력 확대를 진력했다.
2. 개화 정책
김옥균은 일본이 동양의 영국과 같이 되어 가는 것을, 보고 조선은 동양의 프랑스와 같이 자주 부강한 근대 국가를 만들기 위하여 정치 전반에 대장경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그는 양반 신분제도의 페지, 문벌의 페지,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인재의 등용, 국가 재정의 개혁, 근대 공업의 건설, 광업의 개발, 선진 과학기술의 도입고 채용, 산업발달과 회사 제도의 장려, 화폐의 개혁, 관세 자주권의 정립, 농업과 양장의 발전, 철도의 부설과 기선 해운의 도입, 통신 발전, 자주 근대화를 위한 학교 설립하여 신교육실시, 형사 행정개혁, 도로 개선과 정비, 종교와 신앙의 자유 허용, 조선의 중립화 드을 주장했다.
이러한 김옥균은 조선의 완전 독립과 근대화를 위하여 국가의 정책으로 실천하고자 했으나 청국의 극심한 방해를 받았다.
청국은 김옥균 등의 자주 근대화 정책이 청국의 속방화 정책에 저항하여 독립을 추구하는 것으로 복 김옥균 등 개화당과 개화 정책을 극도로 탄압했다.
임오군란 후 1882년 9월 수신사 박영호의 고문이 되어 제2차 일본에 가서 수신사 일행을 귀국시키고, 서광범과 함께 체류하면서, 본국의 유학생들을 선발해 일본학교에 입학시키고 1883년 3월에 귀국했다.
1883년 6월 6월 국왕의 위임장을 가지고 일본에 제3차 건너가서 국채를 모집하려 했으나 민비 수구파의 사주를 받은 일본 공사 다케조에가 조선 왕 고종의 국채 위임장이 위조라고 본국에 허위 보고하여 국채 모집이 완전히 실패하여 1884년 4월 귀국을 했다.
3. 갑신정변
김옥균은 정변의 방법으로 먼저 정권을 장악한 다음, 개화사상과 주장을 실천하여 나라를 구하기 위한 우로부터의 대개혁을 모색했다.
1884년 9월 김옥균의 정변을 일으킬 기회가 오자 개화당 동지들을 정변 일으키게 결정했다.
1884년 12월 4일 우정국 준공 축하연을 계기로 갑신정변을 단행하여 민비 수구파의 거물 대신들을 처단하고, 12월 5일 이재원을 영의정, 홍영식 좌의정으로 하는 개화당의 신정부를 수립했다.
김옥균은 신정부에서 호조 참판을 맡은 재정권을 장악하고 실질적으로 정변과 신정부를 모두 지휘했다.
그가 주도하여 밤 세워가며, 혁신 정강을 제정하여 6일 오전 9시경 국왕의 전교 형식을 빌려 공표했으며, 오후 3시 국왕이 추인하여 대개혁 정치를 천명하는 조서를 내려서 국정 전반의 대개혁이 이루어질 것 같았다.
그러나 청군이 오후 3시 갑신정변을 붕괴시키기 위한 1,500명 청군으로 무력 개입으로 궁궐을 불법으로 침입했다.
이것으로 개화당은 청군의 무력 공격에 방어하지 못하고 갑신정변이 실패하자 김옥균 등 개화당의 집권은 삼일천하로 끝이 났다.
김옥균은 갑신정변이 실패하자 박영호, 서광범, 서재필 등 9명 동지들과 함께 일본으로 망명했다.
일본 정부는 망명한 김옥균을 박해하여 1886년 8월 오가사와라 섬에 귀양보냈다가 1888년 북해도로 추방하여 연금시켰으나, 1894년 3월 청국의 상해로 했는데 민비 수구파의 자객 홍종의에게 상해 동화 양행 객실에서 암살당했다.
그 후, 갑오경장으로 개화파와 정부가 수립되자 법무대신 서광범과 총리대신 김홍집의 상소로 사면 복권되어 1910년 규장각 대제학에 추증이 되었다.
시호는 충달, 저서는 기화 근사, 치도 약론, 갑신일록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