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학 사상

공자의 삶의 의미

공자

공자 삶의 의미 (리처드 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흔히 존재의 본성이나 선의 형이상학적 토대 같은 고도로 이론적이고 추상적이었다.

반면, 공자는 인간들을 윤리적으로 변모시키고 질서가 잘 잡힌 건전한 사회의 요체라고 여긴 가치들을 복원하는 일에 몰두했다.

공자는 당시 사회의 도덕과 정신이 타락했음을 인식하고, 이를 치유하는 길은 통치자와 백성 모두가 효나 예와 같이 잊어버린 과거의 문화적 가치들을 받아들이고 인간이 잘살 수 있게 하는 특정한 성품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대 도덕 철학자들은 이타적 이유와 이기적 이유를 확연히 구분하며, 사리사욕이나 개인의 행복을 위한 이유나 동기가 한편에 있다면, 다른 한편으로 도덕이나 타인을 배려하는 이유나 동기가 있다고 했다.

공자 또한 도를 따를 때 그 중심이 되는 도덕적 선을 물질적 재화나 사리사욕과 구분한 것은, 분명하지만, 개인의 입신양명이 도덕적 선과 이기심과 도덕을 명시적으로 구분하지 않았다.

 

공자는 특별한 목적들을 주심으로 삶을 어떻게 질서를 잡아야 하며, 그런 목적을 가운데 우선순위는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많은 언급을 했다.

공자는 특정한 행실이나 재화가 어떤 의미에서 더 귀하거나 천한지 토론하면서, 진심으로 우러러볼 가치 없는 삶을 향해 나가도록 가르치었다.

 

공자는 삶의 의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형의 실천과 가치와 관련해서는 현명하고 예리한 인간 삶의 관찰자로서,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찾으려고 했고, 모든 목적이 똑 같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므로 공자는 유의미한 삶을 사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실천과 가치, 더 구체적으로 의례와 가족이라고 하는 실질적인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가족의 가치에 주안점을 두는 것은, 유교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지만, 모든 사람이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이라는 개념은 문화와 시대를 초월하는 관념 중 하나이다.

결국, 인간 삶의 유의미성이라는 관점에서 예와 가족을 성찰할 때, 공통점은 인간관계와 공동체를 건설하고, 유지하는 데 일조하는 방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