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Hegel)의 철학사상
목차
1. 생애
2. 철학사상
1. 생애
헤겔(Georg Friedrich Hegel)은 1770년 8월 2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나서 독일 철학사상의 가장 포괄적이면서, 통일적인 체계를 수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세 살 때에 학교에 들어가서 다섯 살 때에 라틴어 학교에 들어갔으며, 일곱 살 때에는 슈투트가르트의 김나지움에 들어갔다.
그는 가정교사인 뢰플러를 좋아했으며, 여덟 살 때에는 그의 선생은 빌란트가 번역한 셰익스피어 책을 선물할 정도로 가까웠다.
그는 통속문학을 좋아하여 즐겨 읽었으며, 그는 처음부터는 유명하지 않았으므로, 1793년부터 스위스의 베른에서 가정교사를 하다가, 1797년부터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단조로운 삶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1798년부터는 예나 도시의 교수로 있던 셸링 집에서 1년가량 함께 살면서, 이때에 그는 행성의 궤도에 대한 학위논문인 “파이 논문”을 탄생시켰다.
그는 1801년 10월 20일 바이마르에 사는 괴테와의 처음으로 만났으나 경력 문제, 재정형편 등의 여러 가지 관습을 받았다.
그는 1805년 급료가 지급되지 않는 교수직을 맡으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수강료를 받는 수입으로 겨우 생활비에 충당하였다.
그는 예나 도시의 일상생활은 좌절과 불안의 연속이었으며, 더구나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의 침략에 의하여, 대학은 문을 닫자, 그의 생활은 빈곤과 몰락 상태에서도 “형상학”을 기술하였으며, 결국, 그는 예나의 도시에서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떠나고 말았다.
그는 1807년 밤베르크에서 책을 출간함으로써, 밤베르크 신문의 편집장을 하였으나 실망과 짜증의 연속적인 생활을 이어 갔었다.
그는 1808년 뉘른베르크의 애기 디엔-김나지움의 교장이 되었으며, 여기에서는 철학적 예비학 문의 교수로서, 모든 바이에른 대학에서 표준으로 사용될 논리학을 위한 교과서를 썼었다.
그는 1812년 “논리학”을 이름으로 출판하여 주저가 되었으며, 논리학을 가리켜 창조 이전에 신의 사상이라고 대담하게 주장하였다.
그는 1831년 11월 14일 부인 마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위장병으로 죽음을 맞이하였지만, 공식적인 죽음의 원인은 아시아의 콜레라로 보고되었다.
그의 생애에 자신이 직접 편집을 했던 중요한 작품들은, 피히테와 셸링 체계의 차이(1801), 정신현상학(1806~07), 논리학(1812), 철학적 학문의 재 집성(1817), 법철학 강요(1821)등이 있다.
2. 철학사상
관념론
관념론은 그리스에서 기원한 것으로서, idein=보다, eidos=형상으로 원래는 감각적인 의미를 가졌으나, 오랫동안 감각적인 봄과 외형을 넘어서는 어떤 것을 뜻하였다.
이는 형상과 기초가 되는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현실과는 대비되는 이상(ideal))과 유사한 관념론은 진리, 도덕성, 종교 등 전통적 서양의 가치 등을 구원하고자 하는 데 있었다.
독일의 관념론은 처음에 칸트이며, 그 끝은 헤겔이라 할 수 있다.
1) 비판적 관념론
관념론의 근본적 주제인 현실과 지(知)의 탐구에 있어서는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에 부닥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계는 자아는 현실 파악에서 물자체(物自體)와 무관하므로, 물자체는 근거 지을 수 없고, 인간적 인식능력인 지의 바깥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한계 앞에서 이성은 창의적이며, 이성은 자연과 현실에 대해 그 이전에 기획했던 것만 인식한다는 것이다.
즉, 이성은 자신의 범주는 이미 인식한 감각적 지각의 조야(粗野)한 재료들에 따라 범주에 새겨 넣는다는 것이다.
2) 주관적 관념론
자아의 의존성은 자유와 통일될 수 없기 때문에 물체에 대한 의존성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인식은 고유한 행위의 사실이어야만 하고, 우리의 표상이 대상에서 의존적(유물론)이라는 것과는 상관이 없으며, 인식에서 수동적이란 것이다.
인간은 능동적이며, 활동적이고, 활동이 충동적으로 표상들로부터 대상을 도출해 낸다는 것이다.
인간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보고 있는 것은 창조적 자아의 기획이며, 모든 현실은 자아 활동이라는 관념론의 근본적 생각이라는 것이다.
자유라는 것은 모든 현실성이 자아의 행위가 된다면, 절대적 자아의 외부는 원래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모든 독자성은 결국, 자아의 독자성 속으로 용해되는 것으로서, 무에서 무로 향하는 공허한 모습으로 된다는 것이다.
3) 객관적 관념론
모든 현실은 자아의 표상(表象)을 넘어서 자아의 능력인 지적 직관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지적 직관은 인간적 자아의 근거뿐만 아니라 모든 현실성의 근거라는 것이다.
이러한 근거는 절대자요, 생명의 가장 내적인 원리로써, 신적인 것이며, 이런 원리를 확장에 의해서 자연을 재평가됨으로써, 자연은 더 이상 인간의 인류 성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4) 절대적 관념론
자아는 이질적인 것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고 보며, 자아는 타자의 존재 속에서 자신을 재발견하기 위해서는 그 안에 머물러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정신은 자아뿐만 아니라 자연 안에서도 자신에게 도달한다는 점이며, 자연은 더 이상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신이 절대정신으로 발전시키므로 절대적 관념론의 프로그램 속에서 헤겔은 정확한 정신의 발전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결국, 헤겔은 정신의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 “정신현상학”의 궁극적인 테마이었다.
이러한 “정신현상학”의 이론으로 개별적 의식 안에 있는 정신의 현상들은 감각적 의식으로부터 시작해서 자기의식에 이른다고 했었다.
헤겔은 정신이라 함은, 세계와 역사 속에서 현상하며, 절대적 정신 속에서 자기실현에 으르게 된다는 이론이었다.
“헤겔 이후의 철학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