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의 의미와 특질
1. 의미
미술은 넓은 의미에서는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미적 표현의 일체를 뜻하며, 좁은 의미에서는 시각적 미술로서 건축, 회화, 조각, 공예 등을 말한다.
미술의 의미는 작가의 생활 경험에서 특정한 감정과 심상(心象)을 평면 또는 입체적으로 구형(具形)을 표현하여 자기의 심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여 미적 쾌감을 주는 것이다.
미술의 표현 방법에서 작가나 시대에 따라 양식화 또는 편화로 공식화된 양식에 따라 개별성이나 사실성 없이 형식적으로 처리된다.
미술 제작에 있어서는 근본 태도나 입장을 근본적으로 사실주의와 이상주의로 분류된다.
사실주의는 객관적 현상을 실재적인 현실로서 받아들이는 태도이며, 표현이나 가치 기준을 자연 그 자체를 두는 경우는 자연주의이다.
이상주의는 사실주의나 자연주의와 반대로 작가의 관념적 이상에 의해 새로운 형식, 형태로써, 표현하는 표현주의, 추상주의, 초현실주의 등을 말한다.
미술은 분야와 성격에 따라 주 미술과 종 미술 또는 응용미술로 분류되며, 주 미술은 건축, 조각, 회화 등 기능면보다 미적 쾌감의 표현이 강조되는 순수미술이다.
종 미술 또는 응용미술은 작품의 기능면에서 우선되는 도자기, 금속공예, 보석, 가구, 직물 등 공예를 말한다.
2. 미술의 특질
한국의 고대 미술은 추상주의적 경향과 자연주의적 경향이 공존하거나 서로 교체하고 있다.
그것은 신석기 시대는 빗살무늬토기, 청동기 시대는 토기의 기하학적 무늬, 신라 토기의 줄무늬, 조선시대는 민화, 석조조각 등이 있다.
한국의 미술은 기본적으로 자연주의에 입각하고 있으면서, 다른 민족의 미술과 차이를 보이는 개성과 특색이 있다.
또한, 인공적인 것은, 기피하고 무념, 무상이나 즉흥적인 영감에서 이루어지는 무작위 자연적인 창조성의 특질이 있다.
이는 자연주의를 극단화하고 자연과 완전히 융화하여 대자연에 자신을 맡겨 버리는 낙천주의적인 특질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