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용의 상징 군함도
1. 군함도의 정의
강제징용의 상징인 군함도 라는 것은, 제국주의 일본이 전시 체제기에 식민지인 조선인에게 강제로 동원하는 징용을 저질은 전쟁범죄 행위를 말한다.
군함도란 이름은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항에서 남쪽으로 약 18키로 미터 떨어진 섬이며, 이곳에서 1890년대부터 바다 밑에서 석탄을 캐면서, 섬의 좁은 땅을 활용하기 위해 7층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학교, 병원, 목욕탕, 영화관 등 높은 건물을 건설하면서, 섬의 모습이 마치 군함처럼 보인다고 해서 하시마 섬에서는 군함 도라는 별칭이 붙었다.
일본 제국은 1945년 패전과 동시에 1974년 섬의 탄광작업은 중단되었으며, 조선인이 강제 징용한 지옥 섬을, 2015년 일본은 이 섬을 메이지 산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 일본인에게는 자랑스러운 근대 유산이 되었다.
2. 군함도의 강제징용
일본제국은 1938년 국가 총동원에 따라 국민 징용령을 공포하면서, 1939년 조선 총독부에서 “조선인 노무자 내지 이주에 관한 건”을 발표한 기점으로 “일본의 석탄금속 광산과 토건업 등의 모집”이라는 명목으로 조선인을 강제로 동원하였다.
일본은 전쟁에 엄청난 물자 동원과 각종 군수 물품이 필요하여 강제 노동력을 조선인을 징발하여 일본본토와 동남아 등의 식민지에 동원하였다.
이러한 조선인의 강제징용으로 노동력을 착취한 현장 중에 하나가 군함도로서, 일본은 조선인의 노동자 모집에서도 일본에서 일을 하면 쌀밥을 먹을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다는 거짓말로 속이면서 모집했으나, 조선인들은 징용으로 끌려가면 탄광에서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감과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공존하였다.
조선총독부는 강제 징용의 할당제로서 도 아래 각 부와 군, 그 아래 행정단위인 읍, 면까지 할당하였으며, 동원을 위하여 군, 경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강제적인 동원을 하였다.
3. 군함도의 지옥생활
조선인이 군함도 탄광에서 강제 노동한 사람들은 1945년 당시 1,299명과 중국인과 일본인도 있었으나 전체 노동자 중에서 조선인은 3분의 1에 해당할 만큼이나 많았다.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은 지옥이었으며, 하루 12시간 이상 석탄 캐는 작업한 후에는 한 사람당 0.5평도 안 되는 좁은 방에서 생활을 하였다.
이들은 지옥 같은 생활에서 식사란 작은 감자에 약간의 안남미를 섞은 지은 밥, 콩깻묵에 현미, 정어리 부스러기 조림, 된장국 정도이며 매리 굶주림에 허덕이었다.
작업현장은 비좁은 막장에서 곡괭이를 들고 누운 채로 석탄을 캐면 하반신의 고통으로 힘든 노동을 했으며, 가스 폭발의 위험성음 물론 탄가루로 인한 질병과 갱내의 화장실이 없어 갱부들의 배설물로 오염된 환경에서 노동을 하였다.
조선인은 주로 굴 파는 일을 했으며, 하루에 2교대로 12시간 고강도 노동으로 인하여 질식사, 압사로 사망자가 늘어났으며, 생산량을 채우기 위하하여 기업이 잔혹한 환경에 견디지 못한 노동자들은 물자를 운반하는 배에 올라 몰래 탈출을 시도하기 했다.
4. 결론
일본제국주의는 조선인 노동자의 강제 징용을 전쟁 수행을 위하여 총동원 함에도 불구하고 합법적인 명분을 주장하면서 강제 징용한 것을 부정하고 있는 현실이다.
결국, 일본은 역사적인 사실인 인간의 인권을 부정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통탄할 일이며, 현존하는 그때 당시의 피해를 본 당사자들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