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극복한 빅터 프랭클린이 글 쓴 이유
1, 서언
누구나 삶에서 어둠 속에서 길을 잃었다는 생각은 자신 내면에서 일어나는 알 수 없는 불안감이라는 정체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지금까지 꿈꾸었던 삶을 그려보고 실천 계획을 위한 글을 쓴다면, 주위의 모든 만물은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삶을 다시 새로 시작하고 싶을 것이다.
삶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몰입하여 책을 쓰게 된다면, 세상 모두 바꾼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전에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먼저 변하기 위해서는 배우고 익힌 지식을 자신에게 먼저 적용하여 실험하고, 내가 가지지 않는 것을 나누어 주려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2. 죽음을 극복한 프랭클린이 글 쓴 이유
프랭클린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신경정신과 의사였다.
그는 일생을 통하여 30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그중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어는 심리학자의 수용소 체험”이며, 이 책은 2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1,200만 부 넘게 팔렸으며, 국내에서도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그는 유명인이나 필력 있는 작가의 글이 아닌 일반 독자와 같은 인간으로서 한 인간이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진솔하게 썼기에 더 큰 공감을 받은 것이다.
그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자살하고 싶었던 경험을 간절한 열망 속에서 책을 쓰면서 자신의 간절한 마음과 체험을 결합한 강한 힘을 발휘하며 글을 썼다.
글을 쓰며 자기 자신과 온갖 고통으로 점철된 상황 사이에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었으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며 온갖 시련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치유하고 삶에 새로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탐구의 수단이며 학습의 일환으로서 숨겨진 자신을 발견하여 재창조하기 위한 실험이다.
자신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은, 과거의 나, 그때의 나를 정교하게 기록해 두는 것으로서 이런 기록이 축적될 때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글을 쓴다는 이유는 자기를 형성하고, 다시 새롭게 만들 수 있게 되는 방법이며, 자신 내면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아서 어떤 책이든 그것은, 완성되지 않는 책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개인의 역사의 기록인 자서전을 써서 손수 남겨두는 것이, 자신이 존재함을 알릴 수 있는 인생의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