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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인간의 행복추구와 쾌락의 상관성

인간의 행복

인간의 행복 추구와 쾌락의 상관성

 

 

1. 서언

 

인간의 최고 쾌락은 무엇이며, 행복을 위한 쾌락은 양적인 만족과 질적인 만족에서 어느 쪽을 추구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가?

 

2. 양적 만족과 질적 만족의 상관성

 

공리주의 창시자인 벤담은 인간들은 고통보다도 쾌락을 선택하여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을 선이라고 했다.

인간의 감각 쾌락, 부의 쾌락, 명성의 쾌락 등은 감각 고통, 적의의 고통, 결핍의 고통 등보다도 사회적 총합으로서 쾌락이 늘어나게 되면, 사회적으로 선이라고 했다.

 

반면, 질적 공리주의자인 존 스튜어트 밀은 배부른 돼지가 되느니 불만족스러운 인간이 되겠다고 비교했다.

인간의 만족은 자신이 지닌 고도의 능력을 발현할 때 얻어지는 것이지 그저 먹고 자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지성을 발휘해 고도의 능력을 실현할 때 느끼는 쾌락이 행복이라고 했다.

인간의 쾌락은 외적이고 양적인 쾌락의 만족보다도 진정으로 정신적으로나 양심적 가책의 고통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양으로만 사물을 생각하면 안 되듯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만으로 인간은 살아갈 수 없다고 했다.

 

인간의 최고 쾌락은 선이라고 역설한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인간은 자기 사욕에만 사로잡혀 살아가면, 마음의 번뇌로 가득 차버려서 정신적인 쾌락은 없어 언제나 마음은 불안정하고 번민이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인간은 사회적 이해관계에서 멀어져야 하며, 정신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만 갖춘다면 인간은 지상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소크라테스는 쾌락의 만족에서 질과 양, 외면과 내면, 사회와 공동체, 육체적 만족과 정신적 만족 등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인간은 육체적으로 만족을 얻지 못하면, 정신적 만족을 얻을 수 없고, 정신적 만족을 얻지 못하면, 육체적 만족을 얻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므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때 다른 한쪽의 중요성을 깨닫고 수정을 되풀이해야 참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3. 결론

 

벤담은 행복은 수치화할 수 있고, 행복의 양적 증가가 주요하다고 했으며, 애덤 스미스는 또한 자기 이익을 추구하면, 자연 조화가 이루어지고 양적 행복이 증대한다고 했다.

반면, 존 스튜어트 밀은 인간의 행복은 양보다 질이 주요하다고 했으며, 에피쿠로스 또한 인간은 육체의 일시적 쾌락이 아니라 정신의 지속적인 쾌락이 행복을 가져온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