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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서양 근세 데카르트의 철학사상

데카르트

서양 근세 데카르트의 철학사상

 

1. 서언

 

데카르트는 1596년 프랑스 중부의 투렌에서 태어났으며, 10살에 가톨릭의 수도단체인 예수회의 라플레슈 신학교에 들어가서, 수학과 문학, 과학, 스콜라 철학 등을 공부했다.

그는 18살에 푸아티 대학교에서 법학과 의학을 공부했으며, 21살에 세상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네덜란드로 갔으며, 22살에 독일의 신구교도 사이에 “30년 전쟁이 일어 나자 구교도 편에 가담했다.

그는 25살까지 군대 제대하여 프랑스로 돌아와서 본격적인 철학 연구했으며, 1649년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여왕으로부터 궁정 방문 요청을 받고서 그의 개인교사가 되었다가 165054세로 사망했다.

 

2. 철학 사상

 

데카르트는 천문학을 비롯한 과학혁명의 최신 지식을 습득하면서, 일찍이 중세의 스콜라 철학을 불신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진리의 근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학문의 체계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의심에 의심을 거듭한 끝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에 도달함으로써, 생각하고 있는 존재로서 내가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유명한 말로 표현한 것은, “나는 생각한다. 그르므로 나는 존재한다.”고 했다.

여기서 존재란, 물질이 아닌 정신적 존재이며, 감각도 부정하고 물질도 부정한 이상 자신 육체를 인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부당하기 때문이라 했다.

 

그는 인간이 자연 세계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인간의 이성을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기 때문에 이성의 능력으로 얻는 지식은 믿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자아가 존재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성의 노력으로 얻는 지식은 믿을 수 있다고 했으며, 자아가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시작하여 신의 조재를 증명하고, 자연 세계의 존재를 증명했다.

그는 철학이 근세적 세계관 형성에서 이룩한 중요한 업적은 물체의 성질을 새롭게 정리했으며, 이론적인 세계관에서 시작하여 자연계에서 영혼을 분리해 내었다.

그는 실체를 가리켜 신과 정신과 물질이라고 했으며, 실체는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고 그 자체로서 세계의 가장 근원적인 존재라고 했다.

 

그는 정신과 물질의 구분에서 이 둘을 각각의 속성에서 구분했으며, 정신의 속성은 사유이며, 물질의 속성은 연장이며, 여기의 사유와 연장은 정신과 물질에 각각 고유한 속성이므로 정신과 물질은 다른 실체라고 했다.

그는 인간은 물질과 정신의 결합체로서, 인간은 물질로서의 육체를 가지면서 또한 정신을 가진다고 보며, 동물은 정신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동작하는 물질만 있다고 했다.

결국, 그의 철학은 합리론이라는 새로운 철학의 조류를 형성했으며, 이러한 합리론은 인간의 이성이야말로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유일한 원천으로 보는 철학적 입장이다.

 

합리론자들의 진리 추구 방식은 가장 확실한 명제로부터 시작하여 논리적인 연역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도출해 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합리론자들의 학문 방법은 연역적인 특징을 가지면서, 가장 확실한 학문의 전형으로 삼았던 것은 수학이었다.

합리론 철학은 인간 이성의 능력을 강조하며, 계시를 통한 신의 인식을 강조한 중세의 철학을 청산하는 새로운 철학으로 태어났다.

이러한 철학적 태도로 오직 경험만을 지식의 원천으로 삼는 경험론과 대조를 이루면서, 철학의 내용을 풍부하게 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