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의 철학사상
사르트르의 철학사상은 제2차 세계대전의 기점으로 하여, 전후로 나타났으며, “나는 인간을 이해하려는 정열을 가졌다.”라고 했으며,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해명에 집중을 하였다.
그는 헤겔, 후성, 하이데거의 사상을 비판적 수용하면서, “현상학적 존재론”의 정립을 시도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의 계기로 사회적 역사적 지평에 선 구체적 인간을 이해하려는 정열로 확대 했다.
그 결과로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해명인 “존재와 무”보다 더 많으면서 미완성인 “변증법적 이성 비판”이 남아 있다.
그는 인간이 목표에 대한 실천을 지배하거나 논리로 이성으로 규정한다고 하며, 이성은 보통 인간의 사유 활동을 총괄하는 능력으로 이해했다.
그는 이성의 개념을 존재와 인식의 관계는 변증법적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마르크스는 헤겔의 사유를 계승하면서, 존재를 인식에 앞세우는 것은, 정신보다 물질을, 사유보다 존재를 우선시했다.
이는 이성을 객관적 존재를 인식으로 통합시키는 지나친 사변적이고 관념적인 사유 활동으로 파악하는 것을 거부하고, 인간이 객관적 존재에서 작용하는 활동인 실천에 의해 발전해 나가는 사유 활동으로 파악하였으나, 그는 이성은 헤겔과 마르크스의 견해를 종합하고 있었다.
그는 이성에 관한 규정을 존재와 인식, 물질과 정신 또는 존재와 사유 사이 관계에서 헤겔과 마르크스와 다르지 않으면서, 마르크스주의의 효용성을 인정하며, 자신의 실존주의를 통해 그 단점을 보완하려 했다.
결국, 헤겔과 마르크스도 마찬가지로 사르트르 역시 존재와 인식 사이의 관계에서 이성의 그 자체를 변증법적인 것으로 보았다.
그의 주장은 인간의 실천을 지배하는 법칙이나 논리로 이해되는 이성은 이미 변증법적 이성이라고 했다.
그는 인간의 실천은 그 자체도 총체적이고, 이전 실천의 이해과정은 그대로 총체화의 과정이라고 했다.
즉, 인간은 욕구의 주체인 물질적 주체로서, 죽음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물질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인간은 때로는 유리하거나 불리하게작용하고 있는 여러 물질세계 역시 인간과의 관계에 총체적으로 개입한다고 했으며, 인간들 각자의 개별적 실천은 그대로 총체화의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가 제시하는 과제 중 하나는 개인의 차원에서 유효할 수 있는 변증법적 이성을 역사 전체로 확대시킬 수 있는가의 여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