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학 사상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성철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성철학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라는 고전적인 정의를 내렸다.

이성(도리)란, 의미는 감정에 의한 혼란, 불화, 갈등, 무질서 등에 따르지 않고, 통일성, 화합, 평화, 질서 등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리스토텔레스

이런 생각은 스토아학파는 무 정념의 상태에 의한 자족성의 도달로 표현했으며, 근세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정념에 흔들리지 않는 상태, 부동의 상태에서 외부 세계의 영향을 극복하고, 행복에 이르기 위한 윤리학적 개념이라고 했다.

또한, 이와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은 이성에 따를 것을 호소하는 것과 반대로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가슴으로 감정에 호소하다가 앞뒤를 계산하거나 가리지 않고 무리하여 혼란, 불화, 갈등, 무질서에 빠지기도 하므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성에 복종하며, 삶을 살아갈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인간이 가장 행복한 삶은 관조하는 삶이라고 했으며, 이런 연유는 관조의 활동은 가장 지속적이고, 즐겁고, 자족적이며, 그 자체로 선택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여유로운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그리스 전통의 신관을 거부하며, 신을 순수한 사유 존재로 이해했으며, 인간은 신과 달리 물질적인 조건 때문에 앞의 관조 활동을 평생토록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이성은 인간 안의 신적인 것이므로 이성(nous)에 따른 삶은 보통의 인간적인 삶에 비해 신적이라고 했으며, 이러한 이성이 발휘하는 힘과 가치는 다른 모든 것을 훨씬 능가한다고 했다.

그는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사랑하고 만족시키는 사람이 가장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자제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도 이성이 그 사람을 지배하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말할 수 있지만, 이는 이성이 바로 그 사람 자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이라 했다.

이는 이성에 따른 행위가 스스로 자발적으로 행한 행위로 생각하게 되고, 이성이 인간의 자아이므로 훌륭한 사람은 무엇보다도 이 부분을 사랑한다고 했다.

결국, 인간은 타고난 본성과 습관 그리고 이성을 통해 훌륭한 사람이 되지만, 동물들은 자연 본성대로 살며, 더러는 익숙한 습관에 의해 살아간다고 했다.

그는 자제력이 있는 사람과 이성적인 헤아림이 있는 사람은 같은 사람이며, 자제력과 이성적인 헤아림에서 벗어난 사람도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행위가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감정 때문에 행위를 하게 되고, 자제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욕망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 이성 때문에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즉,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므로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이성적인 자제력과 헤아림으로 착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