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감정이란?
1. 감정의 개념
아리스토텔레스는 감정은 지향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고통과 쾌락이 수반되며, 감정을 세분화, 개별화할 때, 따라야 할 지표는 감정의 영적 상태, 표적 인물이 지향 대상이라고 했다.
그는 감정을 느끼는 정신적 상태에 놓여 있으며, 어떤 인물을 상대로 무엇과 관련하여 감정을 느낀다고 했다.
2. 감정의 유형
1. 분노에 대해서는 분노하는 사람은 현재 정신적으로 어떤 상태에서 누구에게 분노의 감정을 무엇 때문에 분노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2. 우정은 좋은 일에는 희희낙락하고 괴로운 일에는 함께 괴로워하는 것은 상대방 때문이라는 것이다.
3. 공포심은 파국적이거나 고통을 줄 것 같은 임박한 위험상태에서 느끼는 고통과 불안감이다.
4. 수치심은 현재의 것이든 과거나 미래의 것이든 간에 불명예를 줄 것 같이 여겨지는 좋지 않는 일과 관련된 고통이나 불안감이다.
5. 연민은 일을 당해서는 안 될 사람이 고통을 줄 것 같이 여겨지는 좋지 못한 일을 겪는 것을 보면서, 함께 아파하며 느껴지는 감정이다.
6. 의분은 부당하게 풀리거나 일이나 사람을 보면서, 고통을 느끼는 감정이다.
7. 질투심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이 잘 풀리는 것을 보면서, 배 아파하거나 그 인물 때문에 받는 감정이다.
8. 경쟁심은 자신도 얻을 수 있으며 높이 떠받드는 좋은 것을 비슷한 사람이 현전한다고 여겨진다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9. 무명감은 다른 사람이 겪는 불행을 보거나 잘 풀리는 일을 잃거나 파괴되는 것을 보면서, 고소해하거나 희희낙락하며 느끼는 감정과 다른 사람이 좋은 일을 누리는 행운을 보면서, 희희낙락하는 감정이다.
3. 분노의 특성
감정의 특성 중에서 분노는 자신이나 자신과 가까운 사람 중에서 그럴 자격이 없는 상대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했을 경우에는 이를 설욕하려는 고통과 연결되는 욕구이다.
이러한 분노는 특정 개인을 향해 필연적으로 분출되는 것은, 부당한 일을 당했다는 믿음과 모종의 쾌락이라는 복수의 기대감이 그 원천이다.
감정의 고통과 쾌락은 분노의 감정에 수반되면서, 감각기관을 통해 직접 지각하거나 표상을 통해 지각하는 것이다.
분노하는 사람은 문제의 감정을 매개한 상대방한테서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자신의 분노를 설명하고 방어하는 감정이다.
4. 결 론
감정의 분노는 인간의 감각기관을 통해 지각하는 일은 모두가 다 외부의 자극에 의하여 촉발되기 때문에 인간에게 느낄 수 있는 욕구 능력에서 발원된다.
이러한 감정들은 명시적으로 분노, 공포, 수치, 질투, 연민, 경쟁심 등 고통과 욕망이 수반된다.
여기에서 감정에 수반되는 고통은 육체적 고통과 달리 감각을 통해 받은 인상에서 촉발되지는 않는다.
즉, 감정에 수반되는 쾌락과 고통은 어떤 것이 사실이라고 하는 믿음 자체에 기초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