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Art)이란 무엇인가?
미술(Art)은 실제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그림을 그리는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아득한 옛날 인간들의 조상들은 동굴 속에 벽에다가 동물이나 사람들의 생활하는 모습을 색깔 있는 흙으로 형태를 그렸던 인간들이 오늘날에는 이들을 미술가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미술이란, 고유대명사는 실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행위를 미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누구나 풍경화나 초상화 등 그림을 완성했을 경우에는 사람들마다 제각기 그림을 감상을 하며, 어떤 사물을 연상하여 좋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미술작품을 대부분 사람들은 그들의 현실 생활 속에서 보고자 하는 원하는 것을 그림 속에서 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그림속의 작품에서 자연이나 미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는 기쁨을 갖는 데에 대해서 미술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나 미술가들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주제에 대한 그림을 사람들은 자신의 편견에 의하여 거부하거나 엉뚱한 주제로 생각하거나 상상하여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미술가의 애착과 사랑으로 그림을 거리거나 아니면, 고생에 찌들인 늙은 모습의 인간을 그릴 수 있으나, 사람들은 그림의 위대한 진실성을 담은 명작을 느끼지 못하고 단순히 늙은 인상의 그림에 대한 시선을 피하게 된다.
미술가의 그림이란, 한 작품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이란, 그 소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의 위대한 진실성이 담겨 있는 것이다.
아름다움의 진실은 표현의 진실과 같은 것으로서, 그림 속의 인물의 표정이나 작품이 사람들을 좋아하게 만들거나 싫어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술에 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예배당이나 건물 벽에 걸림 작품을 볼 경우에는 강력한 감정의 표현에 쉽게 마음이 끌리게 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그림으로 외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같은 그림을 두고 상이한 방식으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실제생활에서 본 실물과 꼭 같이 닮아 보이도록 그린 그림을 보고 미술가의 솜씨를 칭찬하게 된다.
이는 가시적 세계를 충실하게 표현하는 끈기와 솜씨로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작품을 제작한 것에 대하여 찬양할 만한 것이다.
이들이 거부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은 사물에 대한 부정확하게 그려졌다는 것이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위를 건드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미술운동의 선구자인 피카소(Picasso)의 그림을 보면, 그림 속에서 매력적인 결함을 발견할 수 없으며, 그림의 단순한 모습을 재현해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풍자화 법에 의지하여 그림의 성격성을 표현하는 설득력이 있다.
사람들이 그림의 정확성을 가지고 흠을 잡으려면, 미술가가 사물을 보고 의형을 변형시킨 이유가 있느냐 없느냐 이고, 미술가가 그르다고 확신이 서지 않는 한은 작품을 부정확하게 그려졌다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결국, 위대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 제일 큰 장애물은 개인적인 습관과 편견을 버리려고 하지 않는 태도이다.
사람들이 미술에 대해서 배우는 것은, 끝이 없는 일이며, 미술은 언제나 발견해서 될 새로운 것들이다.
사람들은 위대한 작품을 대할 때마다 다르게 보이는 것 같고, 인간의 본연의 모습처럼 다함이 없고 또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미술 그 자체가 불가사의한 법칙과 모험을 가지고 가슴 설레게 하는 자극적인 세계인 것이다.
위대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경우에는 모든 암시를 포착하고, 숨겨진 조화에 감응하려는 참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상투적인 미사여구나 진부한 것에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
즉, 미술에 관한 속물근성을 조성하는 설익은 지식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훨씬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