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도교(道敎)에 관하여!
1. 도교의 개념과 기원
도교는 신선 사상의 기반 위에서 자연 발생하여, 노장사상, 유교, 불교, 통속적인 여러 신앙적 요소를 수용하여 형성된 종교이다.
도교는 서기전 3세기 무렵에 중국에서 신선설이 생겨났으며, 이 신설은 기원적으로 중국 고대에 있었던 산악신앙과 깊은 관계가 있었다.
중국 종교의 원초적 형태인 방술이 전국시대에 민간인에게도 널리 알려졌으며, 신선설이나 방술이 백성들에게 종교적 힘을 발휘하는 방향으로 변천했다.
전한 말 무렵부터 전설상의 임금인 황제가 도덕경의 저자 노자가 초인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신선으로 꼽혀 황로 신앙이 대두했으며, 방사들의 조작적인 선전과 참위설의 유행이 황로 신앙을 가열시켜 황로 신앙을 가미한 신선방술의 내용이 조정 확대되고 신흥 종교의 불교 영향을 받아 도교로서 종교의 형태로 갖추어 나갔다.
2. 도교와 도가사상
도교가 종교의 형태로 형성되기 이전에 이미 도가 사상은 존재했으며, 동서고금에 도교와 도가사상을 혼돈하는 예가 많았다.
도교는 종교이므로 근본적으로 도가사상과 뚜렷이 구별되어야 하며, 도교는 본래 피안의 관념 이외로 희박하여 현세의 길복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
도교는 종교로서 이론을 보강할 필요가 있어 도가사상이나 그 논리를 받아 들어서, 도교와 도교사상은 그 관계가 밀접해졌다.
도교는 온갖 종교, 사상, 풍속 등을 편리하게 흡수, 조달하는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변천해 왔다.
도가사상은 도교가 흡수, 조절시킨 주요한 사상의 하나이지, 본래 도교가 도가사상이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의 도가사상은 도교라는 종교와는 구별되어 역대 지식인들에 의해 연구, 수용되어 한국 사상의 형성에 일익이 되었다.
3. 도교의 성립과 목적
도교는 고대의 인간 신앙을 기반으로 하여 신선설을 그 중심에 두고, 도가, 역리, 음양, 오행, 참위, 의술, 점성 등 법술과 무술적인 신앙을 보태고, 그것을 불교의 체제와 조직을 본받은 종교로서 성립되었다.
도교의 목적은 불로장생을 목적으로 현세의 길복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으며, 도교는 유교와 불교와는 다른 신앙까지 큰 마찰 없이 받아서 드리며 포괄할 수 있었다.
도교는 신선설과 연결되어 불로장생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중시하였다.
4. 한국 도교의 과정
고대의 건국 신화가 산악신앙 및 신선 사상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은, 단군신화에서 알 수 있다.
단군신화에서 홍익인간의 이념은 한국 신선 사상의 특징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후세 환인과 환웅에 연결을 시킨, 단군의 정신과 교훈은 인간 만사의 도리와 우주 삼라만상의 이치를 두루 포괄하였다.
한국의 도교가 정식으로 도입된 것은, 고구려 밀기로서, 국가를 위하여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도교이었다.
그 후, 신라는 고구려의 대륙의 강역은 당나라에 빼앗기고 신라에서 행해진 기록은 없었다.
고려시대에는 도교의 재초가 빈번히 거행되었으며, 예종 때는 도관인 복원궁을 건립하여 국가적 종교로서 도교가 강화되었다.
대외 정책에서도 고구려 옛 강토를 회복하려는 방향으로 추진되었으며,, 조선시대 초기에는 도교가 국가의 비호 아래 그 명맥을 유지했다.
5. 한국 도교의 특징
도교가 지식인들에게 끼친 영향은 “해동 전도록”에 따르면, 수련 적으로 도교는 신라 말기에 당나라에서 도입되어 형성되었다.
고려시대는 보잘것이,, 없었으나, 조선 초기에 김시습이 중흥 시조 같은 지위를 차지하는 데 전승이 뚜렷해졌다..
도교는 불로장생 같은 현세적인 이익 추구가 그 중심을 차지하였으며, 수련을 통하여 마음의 평정과 신체의 건강에 기여하는 수단이 되었다.
도교의 불로장생을 목적으로 수련을 통한 건강관리법을 개발하고 독특한 의학을 수립하였다.
도교 의학은 고려시대에 들어와서는 조선시대의 의학은 도교의 이론에 따라 철저하게 체계화되었다..
도교에서는 예방의학이 강조되어 평소에 신체의 조화를 깨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생활하는 것이, 최상의 방편으로 간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