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surrealism)에 관하여!
초현실주의는 제1차 세계대전 후, 합리주의와 자연주의에 반대하여 비합리적 인식과 잠재의식의 세계를 추구, 표현의 혁신을 꾀한 프랑스 중심의 전위적 예술운동이다.
1903년 프랑스 시인 아폴리네트가 공연에서 이 말이 처음 쓰고, 그 뒤 1924년 브르통이 초현실주의 선언이란 말을 씀으로써, 보편화가 되었다.
초 현실이라는 것은, 흔히 문학을 현실의 반영이나 현실을 추구하는데, 그 현실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인간성에 속하는 모든 욕망에 관한 심리적이든, 무엇이 되고 싶은 것, 본능, 사상, 감정 등에 관한 현상이다.
초현실의 표현의 대상은 선험적인 객관적 의지로써, 인간의 의지가 주관적 세계인 현실을 부수고 완전한 것이 되려고 하는 힘으로서 신의 형태를 취하고자 하는 힘을 말한다.
초 현실을 표현 대상으로 하는 초현실주의는 현실적인 사상과 감정과는 관계없거나 반대되는 재료로 표현하는 것이다.
초현주의자의 주장은 인간정신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혁명을 촉진하고 더 고차적인 목적으로 의적 현실과 내면적 현실을 종합하는데 둔다고 했다.
이러한 정의에서 비합리적인 인식과 잠재의식의 세계, 정신의 자동작용과 자유 등의 개념은 무의식의 세계에서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무의식의 세계는 의식의 세계와는 다른 꿈의 전능, 사고의 비타산적인 활동의 순수세계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동기술법으로 쓴 시는 낭만주의와 같은 이성의 작용도 없고 사실주의 모방도 아닌 무의식에서 용출하는 순수 이미지와 공존관계라는 것이다.
한국의 초현실주의는 1930년 이상의 오감도와 삼사문학 동인들에게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