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존재하는 것일까?
1. 서언
인간에게 진리는 무엇이며, 과연 진리는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까?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했을 것이다.
여기서 진리의 존재에 관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언급하고자 한다.
2. 진리의 존재 여부
프랑스의 근세 철학의 아버지 르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했으며, 그의 철학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명제를 남겼으며, 그의 사상은 철저하게 합리적이었다.
그는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바로 의심하고 있는 자신이라는 존재를 생각하므로 나의 존재라는 사고 안에 진리를 의심할 수 없다고 했다.
독일의 철학자 관념론의 아버지 이마누엘 칸트는 인간은 무한에 대해 생각할 때 해결할 수 없는 이율배반에 부딪친다고 했다.
그는 인간이 직접 볼 수 없는 진리를 규범 따위는 없어져 버리므로 인간의 보편적인 행동 원리나 도덕에서 고통의 규칙이나 의무가 존재하며, 그것이 보편적 진리라고 했다.
반면, 영국 경험론의 권위자인 데이비드 흄은 자신 경험에 의거 해 진리를 탐구하면 할수록 진리가 무엇인지 더욱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존재란 지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존재는 그것 자체도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인간의 오감에 의해 지각됨으로써, 지각하는 메커니즘, 정신조차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으며, 존재를 의심한다는 행위 자체도 경험을 근거로 삼고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정신의 실체 따위는 없으며, 그런 것이 있다면, 단지 인간이 그렇게 믿고 있을 따름이며, 인간의 정신이나 자아는 그저 지각의 다발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리스의 대표적 소피스트이자 사상가인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에서 선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며, 한 사람의 정의가 다른 사람에게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즉, 한쪽의 정의는 다른 쪽의 악이 될 수 있는 것은, 힘 있는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는 것이, 정의나 진리가 되는 것처럼 어는 쪽이 정의롭다고 정할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인간은 만물의 척도로서 실제로 제각각인 만큼 척도가 다르듯이 어떤 진리라도 다 성립한다고 했다.
3. 결론
인간에게 진리가 존재하고는 있는지 없는지 진리에 가까운 무엇인가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데카르트는 사유하는 자신 존재는 의심할 여지가 없이 존재한다고 했으며, 칸트는 인간은 무조건적 의무가 존재하여 그것이 보편적 지니라고 했다.
회의론의 흄은 인간은 보편적인 진리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했으며, 프로타고라스는 인간 개개인의 판단기준이므로 절대적 진리는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