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에 관하여!
조광조는 1482년(성종 13)~1519년(중종 14)의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그는 본관은 한양, 호는 정암, 한성에서 출생했으며, 개국 공신 온의 5대 손으로 감찰 원강의 아들이었다.
그는 17살에 어천찰방으로 부임하는 아버지를 따라가 무오사화로 화를 입고 희천에 유배 중이던 김굉필에게 수학을 하였다.
그의 학문은 소학, 근사록 등을 토대로 하여 경전 연구에 응용하여 성리학 연구를 한 김종직의 학통을 이어 사림파의 영수가 되었다.
그는 사화직후 사람들은 그의 공부에 독실함을 보고 광인이라거나 화대라고 하였다.
1510년 사마시에 자원으로 합경하여 진사가 되어 성균관에 들어갔으며, 1506년에 중종반정 이후, 성균관 유생들의 천리와 이조판서 안당의 추천으로 1515년에 조지서 사지라는 관직을 초임되었다.
그 후,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전적, 감찰, 예조좌랑을 역임하면서 왕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그는 유교로써 정치와 교화의 근본을 삼아야 한다는 자치주의에 입각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역설하였다.
장경왕후의 죽은 후에 계비 책봉문제가 대두되어 그는 상소 자를 벌함은 언로를 막는 것이라며 국가의 존망에 관계되는 일이라고 주장하여 왕의 신임을 받았다.
이로 인하여 그는 원로파의 반정공신과 신진사류의 대립으로 기묘사회의 발생 원인이 되었다.
1517년 교리로 경연시독관, 춘추관 기주관을 겸임하고, 향촌의 상호부조를 위하여 여씨향약을 8도에 실시를 했다.
그의 도학정치의 주창은 당시의 학풍은 변화되어, 이황, 이이 같은 학자가 탄생을 하게 되었다.
그의 도학정치는 조선시대의 풍습과 사상을 유교식으로 바꾸어 놓는데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
1518년 부제학이 되어 유학의 이상 정치를 구현하고, 사문을 실현하기 위하여 인주(人主)의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미신타파를 내세워 소격서의 폐지를 강력히 주청 하여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혁파하는 데 성공했으며, 대사헌에 승진을 했다.
그는 현량과 실시를 통하여 신진사류들을 정계에 본격적으로 진출시켰다.
이들 신진사류들은 훈구세력의 타도와 구제의 개혁 및 새로운 질서수립에 나서며 1519년(중종14)에 훈구세력인 반정공신을 공격하면서 정국공신이 너무 많음을 비판을 했다.
반신공신들은 기성 귀족이 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원로가 된 훈구세력을 배척하려는 급격한 개혁주장은 중종은 달가워하지 않았다.
마침내 중종이 4분의 3의 76명의 훈작을 삭탈 시키는 급진적 개혁에 훈구파의 홍경주, 남곤, 심정 은 경빈 박 씨 등 후궁을 움직여 왕에게 신진사류의 무고하도로 했다.
그들은 대권 나뭇잎에 과일즙으로 주초위왕 이라는 글자로써 벌레가 파먹게 하여 궁녀가 왕에게 바쳐서 의심을 조장시켰다.
홍경주와 공조판서 김전, 예조판서 남곤, 우찬성 이장곤, 호조판서 고현산 등이 비밀히 왕을 만나 조광조 일파가 당파를 조직하여 조정을 문란한다고 하여 조광조를 탄핵을 했으며, 그 후, 기묘사화가 이루어졌다.
결국, 신진사류들이 기성세력인 훈구파를 축출하여 새로운 정치질서를 이루려던 계획은 실패를 했다.
실패의 원인은 그들은 젊고 정치적 경륜도 짧고 개혁을 급진적이고 너무 과격하자 노련한 훈구세력의 반발을 사게 된 것이다.
그 뒤 선조 초 신원되어 영의정에 추증되고 문묘에 배향되었으며, 학문과 인격에 흠모한 후학에 의하여 사당에 세워지고 서원도 설립되었다.
이이는 조광조, 김굉필, 정여창, 이언저과 삼께 동방사현이라고 불렸다.
조관조의 저서는 정암집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