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인간과의 상관성
인간은 본래 정치적 동물로 태어나서 정치로부터 벗어날 수 없으며, 인간이 존재하는 모든 집단적인 사회활동에서 생존해나간다.
그러므로 정치는 인간들 사이의 상호작용으로서, 상반된 목표를 두고 갈등이나 조화를 위해 충돌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정치를 한다면, 누구나 자신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대부분 정치과정에서 초심의 마음은 사라지고 오염되기 마련이다. 흔히, 이들은 정치목적을 가지고 정당 공동체를 위한다면, 강제력으로 법을 개정하거나 새롭게 제정을 하는 것을 정당화시키려고 한다.
정치적 목적으로 수단을 정당화 하는 것은 자유와 평등, 평화와 안전, 복리 등이 국민을 위해 진작시킨다는 것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윤리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된다.
더욱이 정치적 공동체의 최고 책임자가 책임을 미루는 행위는 정치권력이 부패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소신이 없는 행위에 대한 책무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치는 예측 불가능한 미지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지도자의 권력 통치의 기술(the art of government)이 없다면, 인간사회에서는 지도자에 대한 존엄성이 사라져 존중하지 않게 된다.
인간의 소망은 평화로운 나라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희구(希求)한다.
이러한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을 최대한으로 환경 조성과 조건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정치인들의 사명이며 또한 책무인 것이다.
루소(Rousseau)의 말처럼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어디에서나 쇠사슬에 얽매어 있다.”라고 했다.
과연 오늘날의 인간들을 둘러싼 정치적, 사회적, 자연환경이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가?
지금은 인간들의 생활은 언제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과 전염발생, 경제적 고통 속에서 싸워서 이겨야만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현상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정치지도자들의 노력과 역량에 달려있는 것이다.
인간은 정치로부터 벗어날 수 없으므로 불완전성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공동체 생활에서 법과 제도를 지켜야 하는 정치와 인간과의 상관성이 절대적일 것이다.
정치와 인간의 상관성과의 관계에서 인간은 정치와는 전혀 관심이 없거나 냉담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정치체계에서는 정치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신문, 잡지,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하여 많은 것을 소유함으로써, 정치과정이나 결과에 대한 생각과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정치 환경이 되었다.
인간은 정치로부터 보상을 얻는 가치가 크거나 아니면 불이익을 당한다는 생각을 하면 정치에 관여하기 마련이다.
더욱이 자신의 생명과 경제적 영향이 일상생활에서 직결 될 때, 현재의 정치권력에 대한 지지 또는 비난과 더불어 반대를 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정치권력에 대하여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것이 관습적으로 공동체 생활에서 강역 해질 때는 인간들은 선거과정에서 자유롭게 투표로서 정치지도자를 지지하거나 아니면 교체하기 위하여지지를 철회하기 마련이다.
결국,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정치체계를 완전히 떠난 생활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권력, 지배, 권위 등의 정치적 관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기마련이다.
마키아벨리(Machiavelli)는 “군주는 유덕한 사람보다 늑대와 여우의 성질이 좋다.”라고 했다. 이와 같이 정치지도자가 정치 군력을 차지하거나 존속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당화시키거나 권모술수(權謀術數)를 써서 공리를 얻기 위한 비합법적인 권력으로 국민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정치지도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국민을 위한 뜨거운 마음으로 참사랑을 하며 정직과 양심에 따라 책무를 다하면서 인간이 만든 법을 존중하고 올바르게 지켜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