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길
한강 둔치의 강풀잎이 바람에 흔들거리는 속삭임을 귀 기울이면서 들어보면,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만 보냈다고 한다.
할 말이 없는 나는 내 모습을 푸른 강물 속으로 내려다가 보면, 흐르는 강물 속으로 지나가는 구름 하늘만 바라본다.
마음 흐른 곳에 사랑과 희망이 있다기에 괴로움과 두려운 마음 편한 날이 없다 해도
순결한 마음으로 좋은 생각만 했다.
다가오는 세월에 괴로움과 슬픔이 묻혀 온다 해도 실낱같은 희망이 없는 곤궁 속에도
현명한 생각으로 버팀목이 되었다.
현명한 생각과 아름다운 미덕은 꺼져가는 마음에 불심을 당겨 희망과 용기를 주어서
갈림길에는 정의의 길로만 가게 했다.
정의의 길은 나약한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그만두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 용기를 주어
미래를 향한 꿈을 가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