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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자크 라캉의 욕망 이론의 미덕

욕망의 날개

자크 라캉의 욕망 이론의 미덕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동력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고 좌절 속에서도 버티게 하는 힘인 것이다.

예를 들면, 사막을 걷는 나그네는 오아시스를 보고 지친 발걸음을 옮기는 데 찾아온 오아시스는 저만큼 물러나 다시 손짓한다는 것이다.

 

인산의 꿈도 신기루처럼 허망할지라도 꿈이나 목적이 없으면, 얻으려는 대상이 없어 살지 못하며, 아무런 욕망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그 대상을 학문, , 권력, 성의 추구 등을 쥐는 순간 욕망의 대상은 저만큼 물러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상의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면, 조금씩 상승하면서, 잃어버린 반쪽을 막상 얻고 난 후에도 욕망은 여전히 남는다면, 대상은 허상이면서, 실재처럼 보이지만, 대상이 허상이기에 욕망은 남고 욕망이 있는 한 인간은 살아간다는 것이다.

욕망은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동력이지만, 허상을 실재라고 믿기에 욕망을 얻으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욕망은 남을 조정하고 제도를 만들어 자신의 욕망을 대의명분 속에 숨기려 할 때, 욕망은 권력자의 눈길처럼 음험해진다는 것이다.

결국, 욕망 이론의 미덕은 인간이 욕망의 대상이 허상임을 알았을 때, 욕망을 향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자신의 타인을 억압하는 욕망이 깃들어 있음을 깨달아서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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