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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상

신은 존재하는 것일까?

인간의 번뇌

신은 존재하는 것일까?

 

서언

 

신의 존재에 대하여 다수의 철학자는 자신의 논리 안에서 논의하고 있다.

신의 존재에 대해 프랑스의 장 칼뱅 신학자와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야스퍼스는 신은 존재한다고 했다.

반면, 독일 루트비히 포이어바흐는 종교는 무의식적 자기의식이라 했으며, 독일 프리드리히 니체 철학자 또한 신을 부정했다.

 

2. 신의 존재 여부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한 예를 들면, 인간 개인의 의지만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지진을 사전에 예측한다든지, 인간의 생사를 조절하는 일을 불가능하게 하는 무력한 인간과 대비시켜 전지전능한 신의 존재를 주장한다거나 존재하지 않는다는 철학자들이 있다.

장 칼뱅은 인간은 누구나 자유의지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 어떤 운명을 타고 태어나면서부터 자유의지로 결정할 수 없는 요소가 있어 신의 존재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카를 야스퍼스는 신은 초월자로서 인간은 스스로 변화시킬 수 없는 한계상황인 죽음, 고통, 다툼, 죄 등 직시한다고 했다.

이때 초월자()를 의식하며, 한계상황 속에서 초월자와 만나는 동시에 자신의 유한성을 깨닫는다고 했다.

반면, 프리드리히 니체는 애초부터 신이라는 존재는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기는커녕 불행에 빠뜨린다고 했다.

신이라는 존재가 인간에게 부여 해주는 의미는 인간의 삶에 대한 상상력을 빼앗아 간다고 했다.

 

인간은 모든 종교나 철학, 도덕이 허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신을 살해하고 신은 죽었다.”고 선언했다.

또한, 루트비히 포이어바흐는 인간은 모든 것이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존재로서 신을 상정한다면, 과연 신이 인간의 지혜를 초월한 존재가 아니며, 신은 인간의 머릿속에 날조된 존재라고 했으며, 인간의 이상을 신에게 투영해 만들어 낸 허구야말로 신의 정체라고 했다.

 

3. 결론

 

칼뱅은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는 근원적인 존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신의 존재는 명확하다고 했다.

반면, 니체는 기독교적 가치들이 허상으로 변했으므로 신은 죽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