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산업혁명에 관하여!
미국 산업혁명의 직접적인 계기는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이었으며, 1775년 영국과의 무력 충돌과 1776년 독립선언문이 공포되어 13주가 합중국으로 출발했다.
미국 독립전쟁의 원인은 식민지의 산업이 발달할수록 영국의 중상주의적 식민지 정책으로 인한 이해관계가 충돌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독립전쟁에서 승리하여 정치적 독립을 획득하며, 경제 잉여의 국외 유출을 막고 국내 산업의 자유로운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독립전쟁의 계기로 미국은 제철, 모직물, 면직물, 피혁 등 공업이 급속히 발전했으며, 남부에 노예제를 잔존시키면서, 산업혁명을 수행할 t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
미국 산업혁명의 완성은 남북전쟁으로 이루어졌으며, 북부와 남부는 경제 체제와 생활문화의 차이가 컸다.
북부는 서유럽과 북유럽의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근대적인 생활 습관과 가치관이 있었으나, 남부는 보수적이고 영국 중산층의 전통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했다.
특히, 독립전쟁 이후, 펜실베이니아 이북의 여러 주에는 노예제도가 폐지되었으나, 메릴랜드 이남 여러 주는 존속되었다.
1808년 이후, 노예 수입이 금지되었으나 남부는 노예 매매가 성행하면서, 면화 생산을 함으로써, 남부 경제에 필요한 요소가 되었다.
당시 노예제도의 권한은 대통령이나 연방의회에 있는 것이 아니며, 주에 있는 관계로, 북부는 노예제도를 저지하려 했으나 남부는 확장하려 했다.
이러한 노예제도 반대론자들은 공화당을 조직하여 남부에 대항했으며, 에이브러햄 링컨은 이때 공화당에 입당했다.
남북전쟁의 핵심은 노예제도 자체보다는 연방헌법을 유지하는 데 있었으며, 남부는 주가 국가보다 먼저 만들어졌으므로 주와 주 사이의 계약에 불과하므로 합중국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북부의 공화당은 연방헌법 전문에 “합중국의 국민은 헌법을 제정하고 확립한다.”라고.” 되어 있어 주가 탈퇴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했다.
이런 의미에서 근원적으로 헌법상 해석을 달리함으로써, 남북전쟁은 연방정부의 승리로서 끝났다.
이에 따라 수정헌법 제13조의 노예해방, 제14조의 시민권 보장, 제15조의 투표권 부여 등이 이루어졌다.
결국, 미국의 산업화는 영국에 비해 반 세게 이상 늦게 출발했으나, 산업화 속도는 빠르게 1850년 근대 산업자본의 일반적 형성을 보게 되었다.
이러한 미국 산업혁명의 특징은, 1) 봉건제도의 유산이 없어 대립과 갈등이 없었으며, 영국의 중상주의적 식민지 정책에 대한 반발이 산업화를 촉진시켰으며,, 미국의 비옥하고 광활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의 보유를 했기 때문이다.
2) 미국 산업혁명의 전개는 상업자본가에 의해 추진되어 산업자본의 전환이 용이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산업자본의 성립과 발전을 우한 시장 기반이 전적으로 국내시장에 의존했으며, 보호관세 정책으로 해외 상품 유입이 없어 국내시장이 침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3) 미국은 광대한 미 점유지가 존재해 쉽게 자영 농민으로 진출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 문제를 기계가 노동력을 대체하여 임금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미친 영향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