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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식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공부해야 하는 이유

공부

 

인간은 삶의 그 자체가 공부하는 과정이므로 삶과 공부는 별개로 분리될 수가 없다.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과정이 공부의 대상이자 공부의 과정이지 어떤 특별한 대상만이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공부는 특별한 것이거나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끊임 없이 해나가면서 자신의 인격과 실력을 향상 시키며, 인간과 우주의 도를 깨달아 가는 것이 공부라는 것이다.

공부는 모든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므로 널리 배우고 익히면 즐겁고 기쁨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부하지 않고 허송세월 보내게 된다면,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서 공부하는 이유는 자식에게 인자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형제간에 우애가 있고, 부부간에 서로 믿음이 있으며, 젊은 사람은 어른을 공경하며, 국가에 충성을 다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게을리하여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마음이 꽉 막히고 식경이 좁아서 인간관계에서도 원만하지 못하며 자신이 마땅히 나아가야 할 길을 정확한 방향으로 행동으로 실천에 옮길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이 공부함으로써, 진정한 마음으로 생각과 판단을 올바르게 하며 세상의 참된 일을 진실하고 성실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부를 하는 사람은 한결같이 사적인 일에 얽매이지 않고 진실과 정의를 위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반면, 공부해도 진리를 알지 못하면, 술 취한 사람처럼 자신의 인생에서 걸어가야 할 방향을 잡을 수 없어 방황하며 헤매게 된다.

그러므로 공부하면서,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물어보거나 찾아보면서 반드시 알려고 한다면 마침내 알게 된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사람은 생각과 포부가 원대하여야 하며, 자신의 역량에 맞추어 돌탑을 쌓듯이 점진적으로 하여야 한다.

 

공부라는 것은, 날마다 새롭게 나아가지 못하고 퇴보하거나 제자리에서 지체시키면, 자신을 향상시키지 못하고 자포자기하게 된다.

공부하면서 배우는 것은, 자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중에 최고의 가치를 갖게 되지만, 스스로 만족하거나 자포자기하는 것은, 이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그러므로 단순히 공부하여 박식한 것 보다 널리 배우고, 묻고, 신중하게 생각하여 올바르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이 출세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도적으로 수양하고, 사물의 근본 이치를 깨닫기 위해 공부하는 본질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것은, 마치 집을 짓는 것과 같이 먼저 몸체를 세우고, 그 다음 속으로 들어가 벽을 만들어 견고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집을 크게 지을 줄 모르고 조그만 방을 지으려 하기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부란, 쉬엄쉬엄 놀면서 공부해서도 안 되며,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해도 안 되므로 산만한 마음을 수습하여 수양하여 앎을 이루는 공부를 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 쓸데없는 생각과 잡념을 없애고 흔들리는 마음을 정리하여야 한다.

공부는 마음속에서 옳은 것과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서 옳다고 생각과 판단할 경우에는 올바른 일을 실천하여야 한다.

공부하지 않는다면, 비겁한 견해를 가지고 교활하거나 거짓되거나 간사하며 겉으로 인의를 표방하지만, 실제 속으로는 사리사욕을 추구하며 진실되지 못하고 옳지 않는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닦는 것이며,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하는 것은 자신 생각을 올바르게 하며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바른 행동을 하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공부하면, 사악을 물리치며 이치를 밝게 보며, 미천한 사람이라도 선하고 지실 되어 올바른 사람이 되지만, 반면 공부하지 않으면,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